'''대공비'''(ArchduchessGrand Duchess, 大公妃)는 대공의 정실 부인이며 대공과 대공비의 자식이 대공을 계승해 공국을 다스릴 수 있었다. 대공은 16세기에서 18세기의 유럽에 존재했던 많은 공국의 통치자였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 북부와 중부에는 [[피렌체]]와 [[베네치아 공화국|베네치아]] 같은 실력있는 시국들이 많았다. 베네치아와 피렌체에서는 대공이 죽으면 대공비가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섭정을 하기도 했다. 대공비의 자식만이 대공을 계승할 수 있었으므로 대공비의 자리가 중대했었고 특히나 피렌체의 대공비들은 어린 자식을 대신해 시국을 다스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