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절: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주현절'''({{lang|ko-hani|主顯節, Epiphany|"주님이 나타난 날"}}), '''공현절'''({{lang|ko-hani|公現節|"공식적으로 나타난 날"}}) 또는 '''예수 공현 대축일'''은 [[예수]]의 출현을 축하하는 [[기독교]] [[교회력]] [[절기]]이다. [[성공회]]에서는 공현절<ref>성공회《성서정과》에는 공현절로 표기되어 있다.</ref>, [[개신교회]]에서는 주현절<ref>예장통합 홈페이지의 교회력안내문서에는 주현절로 표기되어 있다.</ref>, [[천주교회]]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이라고 부르며, [[정교회]]에서는 신현 대축일, 예수 세례 대축일 또는 성삼위일체대축일이라고 부른다.
 
'주현' 또는 '공현', '신현'이라는 낱말은 [[예수]]의 [[신격|신성]](神性)이 최초로 공식적으로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천주교회]], [[개신교회]], [[성공회]] 등 서방교회에서는 [[동방 박사]]가 [[예수]]를 찾은 때를 주현절로 여기고, [[정교회]] 등 동방교회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예수]]에게 [[세례]]를 준 때를 주현절로 여긴다. 그 날짜는 [[1월 6일]]이다. 한편, [[마니교]]를 비롯한 고대의 몇몇 [[나스티시즘]](영지주의) 교파들도분파들도 [[예수]]가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때를 주현절로메시아로서의 예수가 진정으로 나타난 때로 보았다 (참고: [[가현설]]).<ref>《Manichaeism in the Later Roman Empire and Medieval China》, by Samuel N. C. Lieu: [http://books.google.com/books?id=hmNPz9teHqUC&pg=PA161&lpg=PA161&dq=manichaeism+divinity+of+Jesus&source=bl&ots=DjJL3EMb8&sig=zr9qj61_o4AnjtHh_oPhlfxFrJU&hl=en&sa=X&ei=dzQxT8eJOIrhggeIxe2XBQ&ved=0CCAQ6AEwAQ#v=onepage&q=manichaeism%20divinity%20of%20Jesus&f=false]</ref>
 
주현절의 절기색은 ‘흰색’이다. 흰색은 흠 없는 순결, 거룩함, 완전, 위엄, 영광, 즐거움의 색이다. 이는 신성의 색이다. 성탄절이나 부활절과 같은 기쁜 축제와 그리스도의 생애 중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 사용하는 전례 색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