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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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매법 폐지로 누구나 가공 판매 가능 ===
광복 후, 48년에는 대한민국 재무부의 전매국으로 통합된 홍삼전매권은 그 후 1996년 7월 1일에 이르러서야 전매제가 폐지되어 민간인도 일정 시설을 갖추면 홍삼을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 부작용과 복용법 ==
=== 저장기간 ===
홍삼을 만들기 위해 수삼을 냉장, 동결, 밀폐 저장 후 홍삼 제조시 일부 옹피가 발생하고 조직의 경화가 진행되며<ref>Oh, H.I. Korean J. Ginseng Sci. 1981 </ref>, 홍삼의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 5주째부터 곰팡이의 발생증가와 amylase활성이 증가하였고, 10주째에는 51.2%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ref>장진규, 저온저장한 수삼으로 가공된 동결건조 인삼과 홍삼의 이화학적특성, 경상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1</ref>. 보존을 위해 가스를 이용한 CA저장방법을 사용해도 여전히 12주 경과 부터 곰팡이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기능성 포장재를 사용한 MA포장에서도 8주에서 12주 경과부터 곰팡이가 발생하였다. 이중 특히 가스를 사용한 포장법은, 유효성분인 total saponine이 크게 감소하여 홍삼의 포장방법으로 부적절하다는 논의가 있다<ref>이성우등, 한국식품과학회지 11(2), 131, 1979</ref>.
반면 홍삼을 2차 살균하고 저장한 후, 원심분리 여과하여 얻어진 상징액을 가지고 성분변화를 조사할때, 열처리와 저장기간중 조사포닌 함량과 ginsenoside-Rb1, Rg1, Re의 함량은 감소한다. 전분의 함량은 원료에 비하여 65.3%~32.8% 감소하고, 무기성분 중 Cu, Ca, Fe의 함량이 감소하였다. pH는 상징액과 침전물 모두 열처리와 저장기간중 감소하였다<ref>김나미, 홍삼Ext 수용액의 살균과 저장 중 성분의 변화와 생성된 침전물의 이화학적 특성, Korean J. Ginseng Sci. 1996</ref>.
하지만, 또다른 학회지에 따르면 기간에 따른 사포닌 함량및 TLC 분석패턴 비교를 통해 연도별 제조 저장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종류뿐 아니라 각 성분의 함량패턴도 거의 같아서 같은 등급의 홍삼의 경우 사포닌 함량의 변화가 거의 없음을 알수가 있다. <ref>한국인삼연초연구소 최강주외 3명, 장기저장 홍삼의 품질안정성, Kor. J. Pharmacogn. 1988</ref> 또한, 항산화 효과 활성의 경우는 오히려 저장기간이 증가됨에 따라(0~9년경과) 그 효과가 현저히 증가함을 알수있다. 이는 홍삼의 노화억제효과와 상관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홍삼자체에 함유된 지방질성분들의 산화를 억제시켜 장기 저장기간중 홍삼의 품질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f>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이광승외 4명, 장기 저장 홍삼의 마이야르 갈색화반응과 항산화효과 특성, Korean J. Ginseng Sci Vol12 (1988)</ref>
 
그러나 한국인삼공사(KT&G)에서는 검사년월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상품까지도 판매하므로, 주의를 요한다.<ref>한국인삼공사 고객만족실 질의답변</ref>.
 
=== 복용법 ===
5주 이상 보관시 곰팡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진단과 처방에 따른 홍삼복용이라 하더라도 1달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한의원에서 탕전하는 탕약의 경우에도 2주에서 1달 이내에 복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중 유통되는 홍삼전탕액의 경우, 유통기한이 1달 이내가 아니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진공포장을 하여 유통기간이 1~2년으로 되어있다. 수용성 유효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게 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시중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경우, 상당부분 유효성분이 감소하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의사의 진단하에, 제조된 직후의 홍삼을 한의사 감독하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옳바른 복용법이다.
 
==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