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물질과 의식은 실용적인 언어상의 분류와 명영으로 서로 다른 실체를 갖는 것이 아니다.
되돌림
1번째 줄:
* [[의식 (신경심리학)]]
* [[의식 (문화)]]
 
'''의식은 무의식'''에 대립된 의미로, 신경계에 의한 사고 작용 전체를 의미한다. 의식할 수 있는 것은 신경의 반응으로 뇌의 기억 활동이며, 기억은 사고와 경험의 내용물이다. 무의식은 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의식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의식할 수 없는 것은 기억 물질로 뇌의 기억 반응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뇌의 기억 물질이 활성화 되지 못한 상태로 있어, 사고의 영역으로 들어오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한 무의식은 잠 속에서 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꿈은 뇌의 기억 할동이긴 하지만, 잠 속에서 일어나는 뇌신경계의 반응으로 잠에서 깨어나면 그 활동은 멈추고 만다. 기억은 뇌가 활성화 하는 물질(생각)일 때도 있고, 꿈과 같이 뇌가 비할성화 상태에 있을 때의 물질(무의식)일 때도 있다.
의식과 물질은 서로 다른 실체를 갖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언어에 의한 실용적인 분류와 명명이다. 의식은 물질이 신경계의 작용에 의해 기억이 활성화 된 상태를 의미하고, 물질은 역으로 의식의 최소화 된 상태(잠)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의 최소화 된 상태가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이 본 물질은 에너지의 극소화된 상태가 되면 궁극적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순수한 에너지만 남는다. 물질에 반해 의식은 역으로 기억에 의한 사고의 내용물이 사라지면 기억활동의 장소인 뇌의 공간(두뇌신피질)은 순수의식의 상태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한 두뇌의 의식 상태는 심리적인 기억과 사고 운동이 정지된 명상과 침묵의 상태로 뇌공학적으로 보면 뇌파의 형태가 알파파 상태에 있다고 한다.
<ref> 공병효, '교육받은 야만인' 1994. 참조 </ref>
 
“'''물질과 의식'''은 독립된 두 개의 실체가 아니다. 우리가 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잠들어 있는 의식이며, 우리가 의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깨어있는 물질이다. 물질과 마음은 다르지 않다. 그것들은 똑같은 것의 다른 표현양태일 뿐이다. 오직 하나만이 존재한다. 그 하나가 신 또는 브라흐만(brahman)이다. 이것을 어떤 이름으로 부르건 상관없다. 그 하나가 잠들어 있으면 물질로 나타나고, 깨어있으면 마음 또는 의식으로 나타난다. 그러니 마음과 물질을 별개의 독립된 실체로 생각하지 말라. 물질과 마음이라는 말은 실용적인 개념일 뿐이다. 실제로는 다른 것이 아니다.”
<ref>라즈니쉬, ‘In Search of the Miraculous’ 참조 공병효 (엮음)</ref>
 
{{동음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