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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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줄메뚜기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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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48~65㎜이고, 앞가슴의 중앙 세로융기선은 뚜렷하지 않고 중앙에서 뚜렷하게 세로홈으로 절단되었다. 앞가슴은 어깨에서 뚜렷이 모가 났고 뒤쪽으로 심하게 퍼졌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연한 빛깔이고 불규칙한 무늬를 이루고 있다.
 
성충은 7~10월 무렵 햇볕이 비치는 물가의 풀밭에서 많이 발견된다. 성충과 유충 모두 벼과 식물을 좋아한다. 짝짓기를 끝낸 암컷은 식물의 뿌리 근처에 구멍을 뚫어 배를 땅 속에 찔러 넣고 알을 낳는다.
 
풀무치는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습성이 있으며, [[사막메뚜기]]와 함께 큰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는 메뚜기과 곤충이다. 풀무치는 바람을 타고 시속 20 km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으며 하루에 100 km 이상을 이동할 수 있다. 평방 킬로미터 당 5000만여 마리의 밀도로 크게는 수백 평방 킬로미터 규모의 무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농약이나 살충제의 사용으로 수가 줄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