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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거울이 대상을 비추는 것처럼 [[신근]](身根)이 [[촉경]](觸境)을 비추어 받아들이는데, 이와 같이 [[신근]](身根)이 [[촉경]](觸境)을 연(緣)하여 [[신식]](身識)이 생겨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7 87 / 1397]}} 이 때의 [[신근]]과 [[촉경]]와 [[신식]]의 화합을 [[신촉]](身觸)이라고 한다.
 
《[[구사론]]》에 나타난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촉경]](觸境)에는 불교에서 모든 [[색 (불교)|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원소라고 보는 지{{.cw}}수{{.cw}}화{{.cw}}풍의 [[4대종]]과 활(滑, 매끄러움){{.cw}}삽(澁, 거침){{.cw}}중(重, 무거움){{.cw}}경(輕, 가벼움){{.cw}}냉(冷, 차가움){{.cw}}기(飢, 허기짐){{.cw}}갈(渴, 목마름)의 [[7소조촉]](所造觸)의 총 11가지가 있다.{{sfn|권오민|2003|pp=61-67}}{{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8 18 / 1397]}}
 
== 오근 (37도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