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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全羅道)는 현재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대를 관할하던 행정구역을 일컫는 말로, [[호남 지방]](湖南地方)에 해당한다. [[전주시|전주]]와 [[나주시|나주]]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전라도]]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1896년]]([[대한제국 고종|고종]] 33년)에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나뉘었다. [[1946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가 전라남도에서 분리되고, [[1986년]]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되어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었다.
 
홍어국
== 역사 ==
=== 고대 ===
전라도는 고대 [[마한]]의 영역이었다. 천관우의 위치 비정에 따르면 마한의 54개 소국 가운데 19개 국이 전라도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전라도 이북의 마한 소국들은 [[1세기]] 무렵에 [[백제]] [[온조왕]]과 [[다루왕]]에게 정복되어 대부분 백제의 영토가 되었다. 백제는 지방행정단위인 5방(方)중에 현재의 전라북도 지역에 [[고부군]]을 치소로 중방(中方), 전라남도 지역에 장성을 중심으로 남방(南方)을 설치하였다.
 
[[660년]]에 백제가 멸망하자 백제 영토에는 [[당나라]]의 [[웅진도독부]]가 설치되었는데 곧이어 일어난 [[백제 부흥운동]]으로 전라도 지역 대부분은 웅진도독부의 관할지에서 이탈하였다. [[663년]]에 부흥운동이 실패하자 다시 백제 전역은 웅진도독부의 관할을 받았다. 이후 [[나당전쟁]]이 벌어지자 [[신라]]는 [[671년]]에 백제 영토를 점령하여 영토로 삼아 [[685년]] 경에 완산주 등이 설치되어 9주 가운데 2개 주가 전라도 지역에 설치되었다. [[완산주]]에는 10개의 속군, 31개의 속현, 그리고 남원경이 설치되었며, [[무진주]]에는 14개의 속군, 44개의 속현이 있었다. [[757년]]에는 완산주를 전주(全州), 무진주를 무주(武州)로 고쳤다. [[8세기]]에서 [[9세기]]에 걸쳐 신라가 혼란에 빠지자 각지에서는 호족 세력이 성장하였는데 [[892년]]에 [[견훤]]이 무진주(지금의 광주)에서 성장하여 완산주(지금의 전주)를 점령, [[900년]]에 [[후백제]]를 건국하였다. [[903년]]에는 나주를 중심으로 서남부 해안 지방을 [[왕건]]이 점령하여 [[후고구려]]의 영토로 삼기도 했다. [[936년]]에 [[고려]]에 의해 후백제가 멸망하고 전라도 지역은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 고려 ===
[[995년]]에 [[고려 성종|성종]]은 전라북도 일대를 강남도(江南道), 전라남도 일대를 해양도(海陽道)로 정하였으며 [[1018년]]에는 [[고려 현종|현종]]이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쳐 전주와 나주의 첫글자를 딴 전라주도(全羅州道)를 설치하여 전라도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였다.
 
=== 조선 ===
[[조선 시대]]에도 전라도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조선 인조|인조]] 때 전남도(全南道), 광남도(光南道) 등으로 개칭했다가 되돌렸으며 [[1728년]]에도 [[조선 영조|영조]]에 의해 전광도(全光道)로 변경되기도 했으나 [[1737년]]에 다시 전라도로 돌아왔다. [[1895년]]에 [[23부제]]로 행정구역 제도가 바뀜에 따라 전주부, 남원부, 나주부, 제주부로 개편되었으나 1년 후인 [[1896년]], [[13도제]]로 다시 바뀌면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로 나뉘었다.
 
=== 현대 ===
[[1946년]] 8월 1일에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현 [[제주특별자치도]])가 분리되고, [[1986년]] 11월 1일에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되어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었다. 현재 전라남도는 5시 17군, 전라북도는 6시 8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