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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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번뇌]]에 물들어 있는 것이 곧 [[불선]](不善), 즉 [[악 (3성)|악]](惡)은 아니기 때문에, [[선 (3성)|선]]{{.cw}}[[불선 (3성)|불선]]{{.cw}}[[무기 (3성)|무기]]의 [[3성 (불교)|3성]](三性)의 측면에서는 염오는 [[무기 (3성)|무기]](無記)에 속한다. 예를 들어, [[4성제]]에 대해 [[무지 (불교)|무지]](無知)하다고 해서 또는 [[선법 (불교철학)|선법]](善法)을 닦지 않는다고 해서 그를 나쁜 사람(불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sfn|권오민|2003|pp=69-81}}
 
[[선 (3성)|선]]도 아니고 [[불선 (3성)|불선]](악)도 아닌 [[무기 (3성)|무기]](無記)는 다시 순수한 무기와 [[바른 지혜]]가 생겨나는 것을 방해하는 무기로 나뉘는데, 전자를 [[무부무기]](無覆無記)라 하고 후자를 [[유부무기]](有覆無記)라고 한다. 염오(染污)한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 즉 [[사물]][事]과 [[이치]][理]를 명료하게 알지 못하는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은 [[무기 (3성)|무기]](無記)이지만, 나[我, 자아]에 대한 그릇된 [[믿음 (불교)|믿음]]을 촉진시키다는 점에서 [[바른 지혜]]가 생겨나는 것을 방해하므로 [[유부무기]]에 속한다.{{sfn|권오민|2003|pp=69-81}}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