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성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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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다.
 
분명한 것은 이 '윤보'는 전륜성왕이라는 이상적인 군주의 '무한한 통치권'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이미 [[베다 시대]](기원전 2000년경) 중반 이후, 바퀴를 왕권의 상징으로 여기는 관념이 인도 세계에 존재하고 있었는데 전륜성왕이라는 개념도 그 연장선상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관념은 [[바라문교]]로도 계승되었지만, 분명하게 그 개념이 형성된 것은 [[불교]]나 [[자이나교]](당시 인도에서는 '비정통파'로 분류되던)에서였다.<ref>이에 대해서는 고대 인도에서 통치자에 대한 왕권신수설적 관점을 강조한 브라만교와 계약설적 관점을 지지한 불교의 저마다의 사회문제를 보는 관점 차이가 지적된다. 이들 서로 다른 세계관에서 동시에 이상적인 군주상으로 지목한 것이 전륜성왕의 개념이었다. 윤세원, 「전륜성왕의 개념형성과 수용과정에 관한 연구」, 2008, 『동양사회사상』제17집, p.175.</ref> 이후 전륜성왕에 관한 기술은 《전륜성왕사자후경(轉輪聖王師子吼經)》이나 《대선견왕경(大善見王經)》 등의 불교 경전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 전륜성왕관(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