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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톤은 [[전하|전하량]], [[스핀]], [[질량]]와 같은 다양한 고유 성질을 가지고 있다. 렙톤은 쿼크와는 다르게 강한 상호작용(또는 [[강한 상호작용|강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 세가지 상호작용([[중력]], [[전자기학|전자기력]], [[약한 상호작용|약력]])에는 영향을 받는다. 모든 렙톤들은 각자에게 대칭되는 [[반입자]]인 [[반렙톤]]들을 가지고 있다. 혹자는 전하를 띠는 렙톤과 중성미자 간의 관계가 입자-반입자 관계라고 하나, 그 주장의 타당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1세대의 전하를 띠는 렙톤인, 전자는 19세기의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이론적으로 제안되었고<ref>W.V. Farrar (1969). "Richard Laming and the Coal-Gas Industry, with His Views on the Structure of Matter". Annals of Science 25 (3): 243–254. doi:10.1080/00033796900200141.</ref><ref>T. Arabatzis (2006). Representing Electrons: A Biographical Approach to Theoretical Entit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pp. 70–74. ISBN 0-226-02421-0.</ref><ref>J.Z. Buchwald, A. Warwick (2001). Histories of the Electron: The Birth of Microphysics. MIT Press. pp. 195–203. ISBN 0-262-52424-4.</ref>, 1897년에 J.J.Thomson이 발견했다.<ref>J.J. Thomson (1897). "Cathode Rays". Philosophical Magazine 44: 293.</ref> 뮤온은 1936년에 Carl D. Anderson이 발견했으나, 발견 당시에는 [[중간자|메존]]으로 잘못 분류했었다.<ref>S.H. Neddermeyer, C.D. Anderson (1937). "Note on the Nature of Cosmic-Ray Particles". Physical Review 51 (10): 884–886. Bibcode 1937PhRv...51..884N. doi:10.1103/PhysRev.51.884.</ref> 그러나 실험을 통해, 새로 발견한 뮤온이 메존의 성질을 띠기보다는 전자에 가까운 성질을 띤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947년에서야 전자와 같이 행동하는 입자들을 ‘렙톤’이라 이름 붙여주며, 뮤온을 렙톤에 포함시켰다. 전자 중성미자는 1930년 Wolfgang Pauli가 입자의 [[베타 붕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론적으로 처음 제안했다. 전자 중성미자는 1956년 Clyde Cowan과 Frederick Reines이 훗날 ‘Cowan-Reines 중성미자 실험’라 명명된 실험을 통하여 처음 발견했다. 뮤온 중성미자는 1962년 Leon M. Lederman, Melvin Schwartz 그리고 Jack Steinberger가 발견했다. 타우온은 1974년과 1977년 사이에 스탠포드 선형 입자가속기 센터([[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SLAC]])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에서 연구한 Martin Lewis Perl과 그의 동료들이 발견했다. 타우 중성미자는 2000년 7월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DONUT Collaboration이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렙톤은 물질의 기원을 설명하는 표준 모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전자는 양성자, 중성자와 함께 원자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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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렙톤 표 ==
 
{| class=wikitable border=1 cellpadding="1" cellspaci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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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1세대의 전하를 띠는 렙톤인, [[전자]]는 19세기의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이론적으로 제안되었고, 1897년에 J.J.Tomson과 그의 동료인 여러 영국 물리학자들이 발견했다. 그 후 전자 1930년 Wolfgang Pauli가 [[베타 붕괴]] 현상 이전과 이후의 [[에너지]], [[운동량]], [[각운동량]]이 보존되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입자가 숨어 있을 것이라 추론했으며, 그 숨어 있는 입자를 [[중성미자]](neutrino)라고 명명했다. 여담으로 당시에는 [[중성미자|전자 중성미자]]라고 따로 명명되지 않은 이유는 전자 이외의 전하를 띠는 렙톤이 제안되지 않아서 렙톤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전자 중성미자는 1956년 Clyde Cowan과 Frederick Reines이 훗날 ‘Cowan-Reines 중성미자 실험’라 명명된 실험을 통하여 처음 발견했다.
 
[[뮤온]]은 1936년에 Carl D. Anderson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그들은 뮤온의 질량 때문에 뮤온을 [[중간자|메존]]으로 잘못 분류했었다. 그러나 뮤온이 전자처럼 강한 상호작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하여, 새로 발견한 뮤온이 메존보다는 전자에 더 가깝다고 결론을 내렸다. 1947년에서야 전자와 같이 행동하는 입자들을 ‘렙톤’이라 이름 붙여주며, 전자와 함께, 뮤온과 (전자) 중성미자를 렙톤에 포함시켰다. 1962년 Leon M. Lederman, Melvin Schwartz 그리고 Jack Steinberger는 [[중성미자|뮤온 중성미자]]의 상호작용을 처음 발견하면서, 전자 중성미자 이외에 또 다른 종류의 중성미자가 존재함을 입증했다. 이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1988년 세 사람에게 [[노벨 물리학상]]이 수여되었다.
 
[[타우온]]은 1974년과 1977년 사이에 스탠포드 선형 입자가속기 센터([[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SLAC]])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에서 연구한 Martin Lewis Perl과 그의 동료들이 발견했다. 그리고 전자, 뮤온과 마찬가지로 타우온도 타우온만의 중성입자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예견했다. [[중성미자|타우 중성미자]]의 첫 증거는 타우온 붕괴 현상에서 붕괴 이전과 이후의 에너지 및 운동량이 보존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타우 중성미자는 2000년 7월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에서 연구한 DONUT Collaboration이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입자 물리학자들은 4세대 렙톤이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만약 발견된다면 4세대 전하를 띠는 렙톤의 질량은 100.8 GeV/c2 정도가 한계이며, 4세대 중성미자의 질량은 45.0 GeV/c2 가 한계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