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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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준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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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outh-Goodwin.jpg|thumb|200px|프라모델에 색을 칠하는 소년]]
 
'''조립식 장난감'''(組立式 - ) 또는 '''프라모델'''({{llang|ja|プラモデル}}), '''플라스틱 모델'''({{lang|en|Plastic model}})은 완구의 일종으로, '조립식 키트'라 불리는 플라스틱제의 부품과 조립을 위한 설명서, 혹은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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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는 인물, 건물, 자동차, 비행기, 배, 철도, 총, 캐릭터, 군사, 로봇, 미래, 지형지물 등이 있다.
 
==역사==
첫번째 프라모델은 1936년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영국의 IMA사의 [http://en.wikipedia.org/wiki/Frog_(models) 'Frog']이라는 모형 브랜드에서 탄생했다. 영국에서 차량 식별 교육용으로 쓰이는 플라스틱 모형의 제조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그 브랜드에서 생산된 1/72스케일의 프라모델은 '펭귄'이라고 불렸다.(모형비행기라 날지 못하는것을 펭귄에 비유한 것이다.) 그 이후, 1940년대 후반에 [http://en.wikipedia.org/wiki/Hawk_Model_Company Hawk], Vareny, Empire, Renwal, Lindengerg같은 미국 회사들이 프라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매년 자동차 딜러들을 위해 새로운 자동차 모형을 생산했었던 미국의 모형 회사들은 (비록 사출 금형을 매년 업그레이드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자동차의 프로모션에 사용되었던 자동차 모형을 조립하지 않은 채로 프라모델 제작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러한 취지로 탄생한 미조립제품의 초기모델들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나사못이 박혀있을 뿐만이 아니라 엔진도 없고 샤시도 생략되는 등 요즘 프라모델의 디테일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얼마 안가서 초기제품에 비해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세부적인 디테일 등도 시장의 요구에 충족되도록 향상되었다.많은 제조사들이 1950년대에 프라모델 생산을 시작했고, 1960년대에는 [http://en.wikipedia.org/wiki/Aurora_Plastics_Corporation Aurora,] [http://en.wikipedia.org/wiki/Revell Revell], [http://en.wikipedia.org/wiki/Aluminum_Metal_Toys AMT], [http://en.wikipedia.org/wiki/Revell Monogram], [http://en.wikipedia.org/wiki/Airfix Airfix], [http://en.wikipedia.org/wiki/Heller_SA Heller]등의 회사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Matchbox (영국), Italeri, ESCI, Nowo, Fujimi, Nichimo and Bandai같은 회사들이 경쟁에 합류했다.
 
1960 년, [http://en.wikipedia.org/wiki/Tamiya Tamiya]는 1/100스케일의 항공기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Boeing B-52 Stratofortress, McDonnell Douglas F-4 Phantom II, North American F-86 Sabre, Dassault Mirage III, Grumman A-6 Intruder, LTV A-7 Corsair II 같은 유명한 기체들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게 되고, 1/100스케일의 항공기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지만, 2004년에 그것들 중 일부가 재조명 되었다.<br />
 
==역사==
첫번째 프라모델은 1936년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영국의 IMA사의 [http://en.wikipedia.org/wiki/Frog_(models) 'Frog']이라는 모형 브랜드에서 탄생했다. 영국에서 차량 식별 교육용으로 쓰이는 플라스틱 모형의 제조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그 브랜드에서 생산된 1/72스케일의 프라모델은 '펭귄'이라고 불렸다.<br />
(모형비행기라 날지 못하는것을 펭귄에 비유한 것이다.)<br />
그 이후, 1940년대 후반에 [http://en.wikipedia.org/wiki/Hawk_Model_Company Hawk], Vareny, Empire, Renwal, Lindengerg같은 미국 회사들이 <br />
프라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br />
매년 자동차 딜러들을 위해 새로운 자동차 모형을 생산했었던 미국의 모형 회사들은
(비록 사출 금형을 매년 업그레이드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자동차의 프로모션에 사용되었던 자동차 모형을 조립하지 않은 채로 프라모델 제작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br />
이러한 취지로 탄생한 미조립제품의 초기모델들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나사못이 박혀있을 뿐만이 아니라 엔진도 없고 샤시도 생략되는 등 요즘 프라모델의 디테일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얼마 안가서 초기제품에 비해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세부적인 디테일 등도 시장의 요구에 충족되도록 향상되었다.<br />
많은 제조사들이 1950년대에 프라모델 생산을 시작했고, <br />
1960년대에는 [http://en.wikipedia.org/wiki/Aurora_Plastics_Corporation Aurora,] [http://en.wikipedia.org/wiki/Revell Revell], [http://en.wikipedia.org/wiki/Aluminum_Metal_Toys AMT], [http://en.wikipedia.org/wiki/Revell Monogram], [http://en.wikipedia.org/wiki/Airfix Airfix], [http://en.wikipedia.org/wiki/Heller_SA Heller]등의 회사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Matchbox (영국), Italeri, ESCI, Nowo, Fujimi, Nichimo and Bandai같은 회사들이 경쟁에 합류했다.<br />
1960 년, [http://en.wikipedia.org/wiki/Tamiya Tamiya]는 1/100스케일의 항공기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Boeing B-52 Stratofortress, McDonnell Douglas F-4 Phantom II, North American F-86 Sabre, Dassault Mirage III, Grumman A-6 Intruder, LTV A-7 Corsair II 같은 유명한 기체들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게 되고, 1/100스케일의 항공기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지만, 2004년에 그것들 중 일부가 재조명 되었다.<br />
1970대부터는, [http://en.wikipedia.org/wiki/Hasegawa_(model_company) Hasegawa]와 [http://en.wikipedia.org/wiki/Tamiya Tamiya]같은 일본 기업들이, 그리고 1990 년대 이후에는 [http://en.wikipedia.org/wiki/Dragon_Models_Limited DML(Dragon Model Limited)] , [[AFV Club]]과 [http://en.wikipedia.org/wiki/Trumpeter_(company) Trumpeter]같은 중국기업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그들의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있다. 러시아의 기업들, 유럽의 기업들, 한국 기업들(Academy)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많은 중/소기업들도 예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프라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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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lastic-model-F18.jpg|조립이 되어 있지 않은 런너 상태의 부품들이다. 하세가와 1/72 F-18E의 부품이다
</gallery>
프라모델에 들어있는 런너로부터 부품을 잘라 내고, 설명서에 따라서 부품을 접착하거나 끼워 맞추면서 조립한다. 조립이 완료되면 데칼이나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전용 도료로 도장을하기도​​한다도장을 하기도​​한다.<br />프라모델은 제작 과정을 즐기거나, 한 상황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디오라마를 만들거나, 그 프라모델의 사진을 찍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태엽을 내장 시키거나 RC 모형 등 모터를 구동시킬 수있는 프라모델이라면,다른 사람이 만든 것과 경쟁을 시키는 등 다양한 즐거움이있다. 프라모델에서 원래 재현되어있던 형식을 다른 형식으로 개조하거나, 시리즈로 모아 진열 할 수도 있다.
프라모델은 제작 과정을 즐기거나, 한 상황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디오라마를 만들거나, <br />
그 프라모델의 사진을 찍는 것 등을 목적으로한다. <br />
 
또한 태엽을 내장 시키거나 RC모형등 모터를 구동시킬 수있는 프라모델이라면,<br />
다른 사람이 만든 것과 경쟁을 시키는 등 다양한 즐거움이있다.<br />
프라모델에서 원래 재현되어있던 형식을 다른 형식으로 개조하거나, 시리즈로 모아 진열 할 수도 있다.
 
==장르==
* Aero(민간항공기, 전투기 등)<br />
* Ship(군용 함선과 민간용 모두 포함)<br />
* Auto(경주용 차, 일반 차량, 모터사이클 포함)<br />
* AFV(탱크, 장갑차와 같은 전투용 무장 차량)<br />
* Gundam(건담 프라모델)<br />
* Figure(군인, 민간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함)<br />
* S.F.(공상과학을 주제로 하는 모든것 포함)이 외에도 우주탐사선, 인공위성, 건물, 동물, 로봇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br />
*{{토막글|}}*군용으로 쓰이는 것들을 모형화한 장르를 Military models(<small>밀리터리</small>)장르라고 통칭하기도 한다.<br />
*군용을 제외한(<small>축척이 정해진</small>) 모든 모형을 Scale models(<small>스케일 모형</small>)라고 통칭하기도 한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