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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무상]](無常)하고 [[고 (불교)|괴로운]][苦] 것이라면 그것은 [[변하고 바뀌는 법]][變易法]이다. 그런데도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多聞聖弟子]이 과연 그런 것에 대해 '이것은 나다[是我]. 이것은 나와 다르다[異我]. 이것은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이다[相在]'라고 보겠는가?"<br>
"아닙니다. 세존이시여."<br>
"[[수온|수]](受){{.cw}}[[상온|상]](想){{.cw}}[[행온|행]](行){{.cw}}[[식온|식]](識)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니라그러하다."
<br><br>
"그러므로 비구들아, 만일 '존재하는 모든 색[所有色]은 [[과거 (불교)|과거]](過去)에 속한 것이건 [[미래 (불교)|미래]](未來)에 속한 것이건 [[현재 (불교)|현재]](現在)에 속한 것이건, [[안 (불교)|안]][內]에 있는 것이건 [[밖 (불교)|밖]][外]에 있는 것이건, 거칠[麤]건 미세[細]하건, 아름답[好]건 추하[醜]건, 멀리[遠] 있는 것이건 가까이[近]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非我], 내가 있는 곳도 아니다[非我所]'라고 이렇게 본다면, 그것은 바른 소견[正見]이니라이다."<br>
"[[수온|수]](受){{.cw}}[[상온|상]](想){{.cw}}[[행온|행]](行){{.cw}}[[식온|식]](識)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니라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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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는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多聞聖弟子]은 곧 그것[5온, 일체의 유위법]을 '''싫어하는 마음을 닦고[修厭]''', 싫어하는 마음[厭]을 닦은 뒤에는 [[탐욕]][欲]을 떠나며, [[탐욕]][欲]을 떠난 뒤에는 [[해탈]](解脫)하고, [[해탈]]한 뒤에는 [[해탈지견]](解脫知見)이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