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달로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7번째 줄:
=== 크레타 섬 신화 ===
 
한번은 다이달로스의 누이가 자신의 열두살 난 아들 페르딕스를 다이달로스에 맡겼다. 페르딕스는 영리하여 물고기의 등뼈를 보고 톱을 발명하기도 하고 컴파스를 발명하기도 했다. 다이달로스는 이 어린 조카의 천재성을 시기하여 높은 성채에서 밀어 떨어뜨려 죽여버렸다. 그로 인해 다이달로스는 [[크레타 섬]]으로 쫓겨나 [[미노스|미노스 대왕]]의 심부름꾼이 되었다. 그곳에서 다이달로스는 미노스의 왕비 [[파시파에]]를 위해 나무로 만든 암소를 만들어 [[포세이돈]]의 황소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도하고 [[대리석]]으로 만든 [[무용실]]을 짓고, 괴물을 가두는 [[미궁]], 라비린토스도 만들었다.
 
그러나 이 괴물을 없애려고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가 왔을 때 그를 몰래도와주려고 안내해한 아리아드네가 미궁을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실뭉치를 주며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바람에 다이달로스는 미노스의 미움을 받았다. 결국 대왕은 다이달로스와 그의 외아들 [[이카로스]]를 높은 탑 안에 가두어 버렸다.
 
하루는 창가에서 밖을 보고 있던 [[이카로스]]는 날아가는 [[새]]를 보고 아버지 다이달로스에게 알렸다. 그리고 다이달로스는 그 때부터 탑 밖으로 날아가서 탈출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이카로스]]에게는 새가 지나가면 즉시 알려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