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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줄: 진주감영에서 관기를 교육하고 감독하는 부서인 교방청(敎坊廳)이 [[대한제국 고종\|고종]] 연간까지 존재하고 있었는데, 최순이(崔順伊, 일명 完子, 1884~1969)라는 무녀(舞女)가 13세 때 진연도감청에 선상기로 뽑혀 올라가 1904년부터 궁중무희로 활동했다. [[1910년]]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그녀는 낙향하여 진주로 돌아왔지만 그때는 진주감영이 폐쇄되고, 교방청도 해산되었다. 그후그 후 교방청은 일본인 감독 하에 기생조합 형태로 유지되었는데, 최순이는 [[1918년]]부터 후배양성을 시작하였다. 당시 그녀가 검무를 비롯해 여러 가무를 전승하며 길러낸 제자들은 진주검무 최초의 선구자가 되었는데, 김자진(金子眞, [[1967년]]~[[1978년]]), 서상달(徐上達, [[1903년]]~[[1967년]]), 강귀례(姜貴禮, [[1906년]]~[[1978년]]), 이윤례(李潤禮, [[1903년]]~[[1999년]]), 최예분(崔禮分, [[1912년]]~[[1993년]]), 김순녀(金順女, [[1926년]]~ )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로 인해 진주검무가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받게 되었다. [[파일:Korean sword dance-Jinju geommu-04.jpg\|thumb\|200px]]

진주검무: 두 판 사이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