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정과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아줌마'''또는 '''아주머니'''는 여성을 일컫는 칭호이다. 본래는 친척 여성에게 부르던 칭호였다. 보통 어버이와 항렬이 같은 여성을 가리키는 “아주머니”라 하여 친숙하게 부르는 말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와서는 형의 부인에게도 아주머니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ref>남편의 형에게는 아주머니, 아줌마에서 유래한 아주버니라는 칭호를 사용하게 되었다.</ref> [[1910년]] 이후 일반 기혼 여성에게도 아주머니, 아줌마라 부르게 되면서 오늘날에는 주로 '[[결혼]]한 여자'를 평범하게 부르는 말이 되었다. 근대 [[한국]] [[사회]]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함께 섞인 '억척스럽고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으로써 인식되기도 했다. [[1980년]]대 이후 [[페미니즘]]과 성 평등론이 등장하면서 아줌마, 어머니도 일종의 여성이라는 견해가 대두되면서 아줌마, 아주머니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인식이 희석되었다.
 
아줌마라는 단어 역시 어머니, 엄마라는 뜻이 내포된 단어로 아줌마, 아주머니란 아기의 주머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따라서 [[한국]]의 미혼 여성은 아줌마라는 단어를 부르는 것이 실례처럼 인식되기도 하였으나<ref>나이든 미혼 여성에게도 아줌마, 아주머니라 부르는 것을 무례한 것으로 인식해 왔다.</ref>, 이 역시 [[1980년]]대 페미니즘의 등장과 여성에 대한 성 해방론이 나타나면서 서서히 희석되었다.
== 주석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