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클리오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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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정 2년째, 그는 더욱 눈부신 전승을 거두었다. 그의 군대는 [[아르메니아]]를 거쳐 호스로우 2세가 있는 간자크로 쳐들어갔고 승리를 거두어 호스로우를 [[니네베]]로 퇴각시켰다. 병사들은 이란의 수도인 [[크테시폰]]을 향해 진군하고 싶어했지만 아내 마르티나가 출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헤라클리우스는 돌아가고 싶었다. 헤라클리우스는 병사들에게 진퇴문제를 [[하느님]]에게 맡기기로 하고 [[성서]]가 가르쳐 주는 대로 하기로 했다. 사흘 동안 금식기도를 한 뒤 군대 앞에서 성서를 펼쳐 눈에 띄는 구절을 읽었는데 비록 정확히 어떤 구절이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기에는 철수하라는 하느님의 명령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구절이 들어 있었다.
 
그후그 후 동로마군이 [[아나톨리아]]로 후퇴하는 도중 사루스 강 서안에 진을 쳤을 때, 이란군이 맞은편 강둑에 갑자기 나타났다. 동로마군은 성급하게 적을 쫓아 다리를 건너 돌진했다가 매복하고 기다리던 적군에게 섬멸당하고 말았다. 제국군이 처음 당하는 패배였는데 자칫 괴멸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때 헤라클리우스는 거의 초인적인 용맹을 발휘하여 다리로 달려가 이란군을 무찔렀다.
 
[[626년]] 이란군은 아바르족과 연합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콘스탄티누폴리스]]를 협공하기 위해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진격했고 [[6월 29일]] 아바르족은 엄청난 대군을 이끌고 콘스탄티누폴리스의 성벽을 포위했다. 수도의 군대와 주민들은 두달간의 공격을 성벽안에서 막아내고 이란군을 싣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널 예정이던 아바르족의 함대를 격침시켰다. 결국 이란의 지원도 받지 못한 아바르족은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