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드라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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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 드라마''' : 멜로 드라마가 홈 드라마와 다른 점은 스토리에 기복이 많고, 보다 심각한 갈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사건의 현실적인 가능성이나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보다는 줄거리에 중점을 두고 오락성을 추구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연속극의 대부분은 멜로 드라마라 할 수 있겠는데, 오락성과 흥미 위주로만 치우치는 폐단이 자주 지적되고 있다.
# '''뮤지컬 드라마''' : 뮤지컬 드라마란, 원래 라디오 드라마의 영역이라 할 수 없는 장르이다. 왜냐하면 뮤지컬은 미국에서 발생한 쇼와 유럽에서 건너온 오페레타가 결합되어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자라난 것으로, 시각적인 요소가 가장 큰 요건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디오에서의 뮤지컬이라 한다면 음악과 노래가 많이 삽입되고, 그것이 테마를 살리고 드라마를 전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형식, 즉 오페레타에 가까운 것을 의미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라디오 특유의 뮤지컬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으며, 그것은 내일의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12월 1일 tbs DMB에서 구리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연출 김나연>이 오디오 창작 뮤지컬로 제작되었으며, 단편소설을 라디오드라마 형식으로 각색한 100% 순수 창작 오디오 뮤지컬 드라마이다.
며,# '''스릴러 드라마''' : 스릴러 드라마의 모체를 이룬 것은 스릴과 서스펜스와 쇼크이다. 이것은 라디오 드라마 뿐 아니라, 무대극·영화·텔레비전 등 모든 드라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이 세 가지를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스릴러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라디오의 경우는 그 수법에 있어 음향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영화나 텔레비전의 경우보다 어렵다.
# 기타 : 그 밖에 산문으로 된 대사 대신 운문으로 된 대사에 의해 드라마가 펼쳐지는 방송시극(放送詩劇), 일반적으로 말해서 반사실적(反寫實績) 경향·반리얼리즘적 경향·내용으로 잘 알 수 없는 주관적인 형태의 아방가르드(前衛) 드라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