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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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177)</sup> 상속(相續)이란, 원인은 결과를 내고 결과는 또한 원인이 되어 또 다른 결과를 내므로 이렇게 원인{{.cw}}결과가 차례로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상속차별’은 상속전변차별(相續轉變差別)의 뜻으로서, 업의 종자가 아뢰야식 속에서 불변적으로 존속되는 것이 아니라 찰나마다 생멸하면서 이어지고 성숙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뜻에서 [[인도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진나]](陳那, 480~540)는 《[[취인가설론]](取因假設論)》에서 상속(相續)을 '다른 시간에서 원인과 결과가 끊어지지 않는 것(於異時 因果不絕)'이라 정의하고 있다.{{sfn|진나 조, 의정 한역|T.16021622|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22_p0885b02 T31n1622_p0885b02]. 상속(相續)|quote=<br>"言相續者。謂於異時因果不絕。"}}{{sfn|진나 지음, 의정 한역, 김철수 번역|K.571636, T.16021622|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81&startNum=1 1 / 16]. 상속(相續)|quote=<br>"상속이란 다른 시간[異時]에도 원인과 결과가 서로 단절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상속은 여러 형태로 분류되는데, [[5온]]의 집합체로서의 [[소의신]](所依身)과 관련해서는 자상속(自相續){{.cw}}타상속(他相續) 또는 일상속(一相續){{.cw}}다상속(多相續)으로 나누기도 한다.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60권에서는 상속을 중유상속(中有相續){{.cw}}생유상속(生有相續){{.cw}}시분상속(時分相續){{.cw}}법성상속(法性相續){{.cw}}찰나상속(剎那相續)의 5가지로 나누고 있다. 또한 《[[아비달마대비바사론]]》에 따르면, [[분별론자]](分別論者)는 상속을 시상속(時相續){{.cw}}생상속(生相續){{.cw}}상사상속(相似相續)의 3가지로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