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온대 지방의 사계절 중 하나
(포월에서 넘어옴)

여름온대 지방의 사계절 중 하나이다. 하계(夏季), 하기(夏期), 하절(夏節), 여름철이라고도 하며, 여름날은 하일(夏日)이라고 한다. 또한 여름철의 90일 동안은 구하(九夏)라고 한다. 여름에는 일광시간 절약을 위해서 고위도의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일광 절약 시간제(서머 타임제)를 실시하기도 한다.

정의 편집

일반적인 구분 편집

천문학에 따른 구분 편집

천문학에서는 하지점(또는 하지, 6월 21일 경)에서 추분점(또는 추분, 9월 22일 경)까지를 말한다.[2][3]

절기에 따른 구분 편집

절기로는 입하(5월 5일 경)에서 입추(8월 7일 경)까지를 말한다.

기상학에 따른 구분 편집

기상학에서는 기온 변화에 따라 계절을 구분한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여름의 시작을 9일동안 일 평균기온이 20°C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을 때, 그 첫번째 날로 정의하며, 나흘 전부터 나흘 후까지 9일 동안의 평균 기온이 이틀 연속 유지될 때를 기준으로 한다.[4][5][6][7][8][9] 이는 다음과 같이 더 세분화한다.[10]

  • 초여름 : 일평균기온이 20°C∼25°C이고 일최고기온이 25°C 이상
  • 장마 : 일평균기온이 20°C∼25°C이고 일최고기온이 25°C 이상이며 강수량이 집중
  • 한여름 : 일평균기온이 25°C 이상이고 일최고기온이 30°C 이상
  • 늦여름 : 일평균기온이 20°C∼25°C이고 일최고기온이 25°C 이상

다른 이름 편집

음력 5월, 곧 여름을 달리 부르는 말로 주하(朱夏)가 있으며, 곧 여름이 되어 번창한다는 뜻의 주명(朱明)으로도 부른다. 이 밖에도 매월(梅月), 훈풍(薰風), 하오(夏五), 포월(蒲月), 중하(仲夏), 주양(朱陽), 조염(早炎), 유화(榴花), 유열(榴烈), 유빈(蕤賓), 오월(午月), 순화(鶉火), 명조(鳴蜩), 매하(梅夏), 매천(梅天), 매우(梅雨), 구월(姤月), 고월(皐月), 매자우(梅子雨), 매림(梅林), 화풍(和風)이라고도 한다.

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과거 음력을 썼을 시절에는 음력 4월, 음력 5월, 음력 6월을 여름으로 보았다. 음력 4월은 맹하, 음력 5월은 중하, 음력 6월은 계하로 보았다.
  2. 계절#천문학적 계절 변화 참고
  3.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천문학에서는 계절 구분을 하지 않는다.
  4. NEWSIS (2019년 5월 11일). “낮기온 30도인데, 기상청 계절은 여전히 봄…왜일까?”. 2019년 5월 26일에 확인함. 
  5. 기상청에서는 우리나라의 계절 구분을 어떻게 하나요?
  6. 쉽게 말하면, 하루 평균기온이 20°C 이상인 경우임
  7.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보고서 (2021년 5월 31일) Archived 2023년 2월 9일 - 웨이백 머신 11쪽, 14쪽, 43쪽 참고 (기후변화홍보포털 - 정보마당 - 기후자료실 - 전체)
  8. 우리나라 기후평년값 - 그래프 한국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 기후통계분석 - 평년값 - 우리나라 기후평년값 - 그래프
  9. 기후평년값(1991~2020) 기후표
  10.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여름'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