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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영어: Frontier)의 사,전적 의미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개척지와 미개척지의 경계 지방을 가리키는 용어로, '지금까지 인간의 발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를 의미한다. 독립 당시에는 13개 주로 시작했던 미국은륵아니 여러 정책들과 밀려오는 이민자들을 기반으로 해서 서쪽으로 팽창해 나간다. 이는 주로 1803년부터 1848년까지로,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라 부른다. 이를 지지하는 것이 개척 정신인 '프런티어 정신'이다.

미국 역사 속 서부 개척편집

미국 문화 속 프런티어 정신편집

《톰 소여의 모험》(1876)의 속편. 더글러스라는 미망인에게 의탁하여 살고 있는 허크는 숨막힐 것 같은 평범한 일상생활과 주정뱅이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려고 도망쳐 나와 흑인 노예 짐과 함께 미시시피강을 따라 뗏목을 타고 내려간다. 두 사람은 때때로 육지에 올라가서 본 젊은이들의 비련의 이야기, 불량배들의 싸움, 악당들의 사기 등에서 허크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야기는 톰 소여의 큰어머니에게 팔려간 짐을 허크의 도움으로 구출하는 데서 끝난다.

미국인의, 미국인을 위한, 미국인에 의한 프런티어 정신편집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책,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프런티어 정신이 미국의 주요 특징으로 자리잡는데 일조한다. 더불어 프런티어 정신을 미화시켜 미국인들에게 자부심과 상징적 의미를 심어주었다. 미국인은 피해 의식과 함께 적에 의해 포위된 느낌에 사로잡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대중문화에서 항시 누군가가 자신을 모함하고 거꾸러뜨리기 위해 일을 꾸미는 상황이나, 순진하나 용기있는 개인이 이러한 환경을 홀로 타개해 간다는 줄거리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러한 심성의 발로이다. 이는 아마도 순박한 개척자의 이미지로 자신을 정당화하는 이면에 잠재된 정복자로서의 죄의식과 불안감이 배어나온 결과로 추측된다.[1]

또한 미국인들에게 불확실한 것을 향한 모험은 어렸을 때부터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다. 이 동경에는 자신의 창의와 노력을 다해 새로운 기회를 성공으로 시현하는 것이 신이 부여한 인간의 권리이며 의무라는 종교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유럽인이 건너오기 전에 이미 북미 대륙인디언이 광범위하게 살고 있었음에도 미국인은 '신세계(the new world)'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정착 및 이후의 확장 과정에서 계속 인디언과 충돌하고 그들을 잔인하게 정복함으로써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음에도, 그들은 백지상태로 있던 신개척지를 향해 나아가는 이주민의 모습에서 미국인의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사실 북미 대륙은 처절한 투쟁과 기만과 피로 얼룩진 땅임에도, 미국인들은 스스로를 처녀지(virgin land)에 발을 디딘 순백한 개척자의 모습과, 끊임없이 침범해 오는 잔인한 외적이나 험한 자연의 힘에 굴하지 않고 굳게 버티는 용기를 지닌 사람으로 묘사한다. 미국인들은 종종 이러한 신개척지에서 홀로 역경을 타개하는 영웅을 미국인의 전형으로 생각한다. 미국인의 신화에서 볼 때 새로운 땅에 이민을 결행한 미국인 자신은 모두 소(小)영웅이다.[2]

프런티어 정신의 실제편집

미국이 자랑하는 서부개척사와 용기와 인내,진취성의 프런티어 정신의 실상은 탐욕과 파괴를 상징한다. 미국이 자랑하는 서부개척사는 미국에 의해 미화되고 정당화 되어왔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대서양을 횡단하여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 아메리카 지역의 원주민들은 그들 나름의 방식대로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서양을 횡단해서 콜롬버스아메리카 대륙을 발견을 하면서 아메리카신대륙이라고 불리게 된 것으로서 유럽에서 경제적인 여유와 종교적인 자유를 찾아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하게 되면서 북미지역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유럽에서 이주한 사람들과 자연히 마찰을 빚게 되었다. 인디언들은 유럽에서 이주한 이주민들에 의해서 자신의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서부로 점차 쫓겨가게 되고 자유롭게 살던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이제는 인디언 보호구역이라고 지정된 쓸모가 없는 황무지에서 살게 되었다. 즉, 미국에 의해 외부세계에 주입된, 긍정적으로 비춰졌던 프런티어 정신은 서구 중심의 교묘한 역사교육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

각주편집

  1. Gidley, Mick(ed.)1993. Modern American Culture. Essex, UK;Longman House.
  2. 이현송. 2006. 미국 문화의 기초. 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