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오사우루스

플레시오사우루스(그리스어: plesios, ~에 가까운 + sauros, 도마뱀)는 작은 해양 파충류로, 쥐라기 시대 초기의 일부에 번식했던 사경룡류 중 하나이며, 잉글랜드와 독일의 리아스에서 골격이 거의 완벽하게 발견되었다. 몸길이는 3.4m에 몸무게는 185kg에 달했다.[1] 골격은 작은 머리, 길고 가냘픈 목, 거북처럼 광범위한 몸, 짧은 꼬리, 그리고 두 쌍의 큰 물갈퀴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장룡류의 대표적인 종이기도 하다.

플레시오사우루스
화석 범위:
쥐라기 전기

생물 분류ℹ️
문: 척삭동물문
강: 파충강
목: 수장용목
아목: 수각아목
과: 플레시오사우루스과
속: 플레시오사우루스속
(Plesiosaurus)

이 같은 생김새 때문에 '뱀목이 붙은 거북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나, 실제로 등껍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또, 목등뼈의 개수는 32개로, 후에 나타나는 엘라스모사우루스에 비해 목이 짧은 편이다.

플레시오사우루스는 최초의 수장룡으로, 한 때 수장룡이 모두 플레시오사우루스속으로 분류된 적이 있다고 한다. 포켓몬스터루기아의 모티브도 이녀석으로 추정, 정확히 수장룡조류를 합친 디자인.

플레시오사우루스

각주 편집

  1. Paul, Gregory S. (2022). 《The Princeton Field Guide to Mesozoic Sea Reptiles》. Princeton University Press. 106쪽. ISBN 978069119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