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나타 7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라장조, 작품 번호 10-3》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쓰인 피아노 소나타로, 세 개의 소나타(5번, 6번, 7번)로 구성된 작품 번호 10 세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개요편집

세 개의 소나타, 작품 번호 10 세트의 작곡 연도는 완전히 특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구스타프 노테봄의 연구에 따르면 1796년부터 1798년에 걸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초판은 1798년에 작품 번호 10으로 세 개의 작품이 모아져서 에데르 사를 통해 간행되었다. 세 개의 소나타는 모두 베토벤을 열심히 옹호한 안나 마가렛 폰 브로우네 백작부인에게 헌정되고 있다. 브로우네 백작부인은 작품 번호 10 세트 이외에도 브라니츠키의 발레 음악 《숲속의 아가씨 중 러시아 무곡 주제에 의한 열두 개의 변주곡, WoO 71》도 헌정받고 있지만, 1803년 5월 13일에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그녀의 죽음에 가슴 아파한 베토벤은 겔레트레의 시를 기반으로 한 《여섯 개의 가곡, 작품 번호 48》을 그녀의 남편으로 그의 후원자이기도 한 요한 게오르그 폰 브로우네 백작에게 헌정하고 있다.

작품번호 10 세트의 다른 두 소나타(5번, 6번)가 제3악장제를 채택한 소규모인 것에 반해, 이 7번 소나타는 네 개의 악장을 채택한 대규모의 것이다. 또한 7번 소나타는 세 개의 소나타 중 특히 뛰어나다고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베토벤의 제자였던 작곡가 카를 체르니는 이 소나타를 장대하고 중요한 작품으로 평했다. 특히 작곡자가 안톤 쉰들러에게 "슬퍼하는 사람의 마음 상태를 여러 빛과 그림자의 뉘앙스로 묘사하려 했다"고 말한 제2악장은 이전까지의 베토벤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심각성을 담았다. 이 적막한 비극성을, 스쳐가는 그의 난청의 그림자와 연관짓는 의견도 있다.

악장 구성편집

제1악장. 알레그로 (라장조)편집

제2악장. 라르고 에 메스토 (라단조)편집

제3악장. 미뉴에트. 알레그로 (라장조)편집

제4악장. 론도. 알레그로 (라장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