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공(夏恭, ? ~ ?)은 후한 초기의 문장가로, 경공(敬公)이며 양국 몽현(蒙縣) 사람이다.

생애 편집

한시》·《맹씨》을 익혔고, 제자 천여 명을 가르쳤다.

신나라 말기에 도적이 창궐하여 군현을 노략질하였는데, 하공은 은혜와 신의로 무리를 끌어모아 병력을 동원하여 고향을 굳게 지켰다. 광무제 즉위 후 충성스러움과 용맹함을 인정받아 낭중(郞中)이 되었고, 태산도위로 영전되었다. 임지에서 백성들을 화합시켜 환대받았다.

문장에 능하여 ···《여학》(勵學) 총 스무 편을 지었고, 벼슬하던 중 마흔아홉 살에 죽었다. 유생들은 군(宣明君)을 시호로 올렸다.

출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