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은 1970년 1월에 진종(박대륜)을 종정으로 하여 출범한 대한민국선불교 단체이다. 한국불교태고종은 해방 이후 대처승이 비구승과 분규하는 과정에 설립된 종교단체이다.

1970년 5월 8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51의 7에서 대종사 진종(振宗)이 창종하였다.[1] 석가모니불본존불로, 태고보우(太古普愚)를 종조로,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삼는다.[1] 종지(宗旨)는 석가세존이 자각 각여한 각행원만의 근본 정신을 봉체하고 태고 종조의 종풍을 선양하여 전법도생을 근본으로 한다.[1]

태고종은 372년(고구려 소수림왕 2년) 중국에서 처음 전래되어 조선 초기의 태고 보우국사종조로 삼아 청허 · 부휴의 법맥을 잇는다.[1]

종교단체 한국불교태고종 예하 기구로서 종정하에 총무원 · 감사원 · 종회와, 상벌 · 법규 · 고시의 3위원회를 두고 총무원하에 5부 3국이 있다.[1] 또한 총무원 예하에 각도 종무원과 사찰이 있으며, 총무원장종회의 선거를 이용하여 종정의 승인을 얻어 취임하고 주지는 선거에 의하여 종정이 임명한다.[1] 신도 조직으로는 중앙에 전국중앙신도회와 지방에 총무원 예하 지방신도회가 있다.[1]

교육 문화 사업 일환으로 1972년 2월에 《불교성전(佛敎聖典)》을 간행하였고 기관지인 《월간불교》를 발행한다.[1]

포교 활동은 봄가을로 교육자 특별 수련 대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사간동 법륜사(法輪寺)를 비롯하여 각 사찰은 일요일 일제히 정기법회를 주관한다.[1]

태고종은 승려의 혼인을 자율에 맡긴다.[2]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