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이(Hanpay)는 롯데정보통신, 마이비카드, 광주은행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한페이시스에서 발행하는 교통카드이다. 본사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다.

한페이
한페이 일반용 (초기 생산분, 단종됨.)
한페이 일반용 (초기 생산분, 단종됨.)
한페이 일반용 (초기 생산분, 단종됨.)
주 사용지역 광주
호환 사용 서울 · 인천 · 울산 · 대구 · 대전 · 세종 · 경기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제주
주 발급자 한페이시스
사용 기간 2011년 4월부터
http://www.hanpay.net/

역사 편집

2008년, 국토해양부의 "One card, All pass" 정책의 시행을 위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1][2], 2011년 4월에 출시하였다.

2012년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34일간 기존 빛고을카드를 한페이로 무상 교환하는 첫 행사를 실시하였다.[3] 광주광역시에서는 한페이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첫 교환 행사를 한 후에도 광주 일대에서 수시로 기존 빛고을카드를 한페이로 무상 교환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4] 그러나 아직까지 마이비카드광주에서도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타 지역 호환이 지연되고 있어서 사용률이 높지 않다.[5] 당초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따라 2014년 9월부터 서울·인천·경기도 지역에서 호환 사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었지만, 민간투자 사업자가 운영하는 대중교통 구간의 요구사업비 과다로 호환 사용이 지연됐다.[6]

반면 다른 지역 사업자와는 호환 협상이 쉽게 이루어져 대구광역시의 유페이먼트(현 DGB유페이)와 상호 호환 사용 협정을 체결하였으며,[7] 2014년 12월 23일부터 서울·인천·경기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호환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8]

2013년 1월에는 캐시비티머니처럼 교통안심카드를 출시했다.[9] 한페이시스 치평동 본사 고객센터에서만 판매한다.

2015년 10월, 티머니강원·광주 호환과 한페이·원패스의 수도권 호환 협상이 타결되어 2016년 1월 30일부터 수도권에서 한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10]

2016년 1월 티머니 및 수도권 상호 호환을 맞이하여 새로운 디자인의 일반형 카드를 출시함과 동시에, 공카드 가격을 4,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하였다.[11]

사용 안내 편집

  • 단일권종은 없으며, 일반용 카드, 청소년·어린이 우대용 카드로 각각 나누어 판매하고 있다.
  • 카드 구입 후 10일 이내에 반드시 한페이카드 인터넷 웹사이트에 등록해야 이후에도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요금이 지불된다.

대중 교통 편집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 편집

매장 편집

  • 한국도로공사 요금소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하이패스 단말기(OBU)에 삽입하여 사용할 수는 없고, 직접 요금소에서 통행권과 함께 제시하여 지불할 수 있다.[12] 하이패스 겸용 한페이가 이를 보완하여 출시되었다.
  • 한국철도공사 철도 역사에서 철도 승차권 구입. 단, 명절 특송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이는 한페이뿐만 아니라 모든 선불교통카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 전국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편의점
  • 호남지역 CU편의점
  • 전남지역 GS25
  • 전국 롯데마트 매장

발급종류 편집

단일 권종이 아니며, 권종 구분은 일반·청소년·어린이 3가지로 나뉜다.

  • 기본형 : 일반 신용카드 크기다. 한때 단종되었다가, 2016년 1월 30일 수도권 호환을 앞두고 디자인을 리뉴얼한 후 재출시했다. 1장당 4,000원에 판매했으나, 2016년 1월에 재출시하면서 2,500원으로 인하했다.
  • 미니카드형 : 위 개괄표의 사진과 같은 기본형 카드는 출시 초기에만 생산했다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으며, 대부분 미니카드 형태로만 제작·판매하고 있다. '한페이 하이패스'만 하이패스용 단말기(OBU) 장착을 위해 일반 신용카드 크기 카드로 제작하고 있다. 4,000원에 판매한다.
  • 액세서리형 : 미니카드형, 휴대전화 고리형 등이 있다.
  • 모바일카드 : 한페이가 탑재된, 또는 교통카드 후탑재형 USIM카드를 휴대전화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KT의 MVNO인 에넥스텔레콤에서 NFC용 USIM카드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나, 상용서비스는 실시하지 않았다.
  • 교통안심카드 : 분실했을 때 정지 기능이 있는 카드로, 한페이시스 치평동 본사 고객센터에서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티머니의 '대중교통 안심카드', 캐시비의 'bee TOKEN', 원패스 대중교통안심카드같은 다른 분실 정지 기능이 있는 선불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한페이 교통안심카드 또한 한페이 홈페이지에 환불 정보를 미리 등록해야 한다.
  • 한페이 하이패스: 기존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하이패스용 단말기(OBU)에 삽입하여 사용하거나 요금소에서 직접 지불할 수만 있으며 다른 대중교통에는 사용할 수 없고, 반대로 일반적인 교통카드는 하이패스 단말기(OBU)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없었으나, 한페이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단말기(OBU)에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한페이나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후불 하이패스카드처럼 요금소에서 직접 지불할 수도 있다. 기존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와 같은 5,000원에 판매한다. 이 카드는 한페이 충전소에서 잔액을 충전하여 충전 금액을 하이패스로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하이패스 무인 충전기같은 하이패스 충전소에서 잔액을 충전할 수 없고, 세븐일레븐이나 롯데ATM 등지에서 RF 충전판에 올려 충전한 후 이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규격을 지정하고 추진한 "One card, All pass" 사업의 첫 번째 상용 카드이다.[13]
  • 현재 대한민국의 교통카드 중 유일하게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없다.
  • 체크카드는 광주은행의 K-TEEN 카드가 유일하게 한페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발급 수수료는 1,000원이다.
  • 2011년 10월 17일에는 광주은행이 한페이를 장착한 현금카드인 광주 FREE-T 카드를 내놓았다.[14] 한페이 홈페이지에는 나와 있지 않고,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상품 안내가 있다. 지점에 재고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해야 하며, 발급 수수료는 4,000원이다.

충전 편집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