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장춘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함안 장춘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咸安 長春寺 石造釋迦如來三尊坐像)는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장춘사에 있는 불상이다. 2015년 6월 11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84호로 지정되었다.[1]

함안 장춘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咸安 長春寺 石造釋迦如來三尊坐像)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84호
(2016년 9월 29일 지정)
수량3기
시대조선시대
소유함안 장춘사 (장춘사 주지)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북원로 110-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사유 편집

함안 장춘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본존불인 석가여래와 문수, 보현보살의 협시보살로 구성된 석가삼존상으로 거의 1m에 달하는 규모에 보존상태도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보관은 후보로 짐작되는데 전체적인 불상 형식과 조화롭지 못한 상태이다.[1]

이 불상을 만든 조각승 도잠은 응혜와 승일 밑에서 작업을 하였으며, 발원문과 사적기를 중심으로 살펴볼 때 1620년을 전후하여 태어나 1650년부터 1660년대까지 보조화승으로 불상을 제작하였다. 그는 1670년대 용천사 불연의 제작이나 1688년 완주 대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등을 수화승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아 50대부터 불상이나 공예품 제작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남아 있는 도잠이 제작한 작품들은 불상과 불연 등이며 재료는 거의 나무로서, 불석제는 장춘사 불상이 유일하다.[1]

이 불상은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도잠의 불교조각 경향과 활동에 대한 연구는 물론 17세기 중후반 불교 조각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각주 편집

  1. 경상남도고시제2015-270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5-06-11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