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

경상남도 함양군 극락사지에 있는 불상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咸陽 極樂寺址 石造如來立像)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극락사지에 있는 불상이다.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
(咸陽 極樂寺址 石造如來立像)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4호
(1972년 2월 12일 지정)
수량1기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37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44호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부근 밭에서 발견되어 옛 극락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옮겨 모시고 있다. 극락사에 관해서는『동국여지승람』에 ‘극락암은 백운산에 있었는데 이제는 없다’는 기록으로 보아 임진왜란 때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신과 대좌를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얼굴과 손의 손상을 제외하면 불상의 상태는 좋은 편이다. 신체에 비해 큰 얼굴, 좁은 어깨, 유난히 잘록한 허리, 몸에 달라붙은 양 팔 등에서 마치 돌기둥 같은 느낌을 준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가슴에서부터 다리부분까지 U자형의 주름을 촘촘하게 새기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직된 신체의 표현, 형식화된 옷주름 등을 볼 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상으로 추정된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