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황후 왕씨(顯恭皇后 王氏, 1084년 ~ 1108년 11월 1일(음력 9월 26일))는 북송 휘종(徽宗)의 첫번째 황후이며, 흠종(欽宗)의 생모이다. 정화황후(靜和皇后) 라고도 한다.

현공황후
顯恭皇后
송나라의 황후
재위 1100년 3월 22일 ~ 1108년 11월 1일
즉위식 원부(元符) 3년 2월 10일
(1100년 3월 22일)
전임 소회황후 유씨
후임 현숙황후 정씨
순국부인(順國夫人)
재위 1099년 ~ 1100년
이름
별호 단왕비(端王妃)
순국부인(順國夫人)
시호 정화(靜和)

혜공(惠恭)

현공(顯恭)
신상정보
출생일 원풍(元豊) 7년(1084년)[1]
출생지 개봉부(開封府)
사망일 대관(大觀) 2년 9월 26일
(1108년 11월 1일)[2] (24 - 25세)
사망지 개봉부(開封府) 황궁
부친 영국공(榮國公) 왕조(王藻)
모친 위국태부인(衛國太夫人) 여씨(呂氏)
배우자 휘종(徽宗) 조길(趙佶)
자녀 흠종(欽宗) 조환(趙桓)
영덕제희(榮德帝姬) 조금노(趙金奴)
숭국공주(崇國公主)
능묘 영우릉(永佑陵)

생애 편집

개봉 출신이며, 아버지는 덕주자사 왕조(王藻)이다. 1099년 6월, 휘종이 즉위 전 단왕(端王) 시절일 때, 그와 혼인하여 순국부인(順國夫人)에 봉해졌다. 1100년 2월, 휘종이 즉위하자 황후로 책봉되었고 같은 해 5월 아들 흠종을 낳았다. 다른 비빈들에 비해 용모가 평범하여 휘종은 귀비 정씨와 왕씨를 총애하였다. 왕 황후는 공손하고 검약하였으며 휘종과의 사이에서 흠종과 영덕제희(榮德帝姬)를 낳았다.[1]

1108년 25세의 나이로 붕어하였다. '정화(靜和)'의 시호를 받았으며 영유릉(永裕陵)에 묻혔다. 남송 고종 대에 휘종의 묘실에 배향되었으며 시호도 '현공(顯恭)'으로 개칭되었다.

가계 편집

부모 편집

  • 아버지 : 왕조(王藻)

남편 편집

  • 휘종(徽宗, 1082년 ~ 1135년) : 북송의 제8대 황제

자녀 편집

  • 자 : 흠종(欽宗) 조환(趙桓, 1100년 ~ 1161년) : 북송의 마지막 황제
  • 녀 : 영덕제희(榮德帝姬) 조금노(趙金奴, 1103년 ~ ? )

각주 편집

  1. 《송사》(宋史) 권243 〈열전〉(列傳) 제2 후비(后妃) 하 - 현공왕황후(顯恭王皇后)
  2. 《송사》(宋史) 권20 〈본기〉(本紀) 제20 휘종(徽宗) 2 - 대관(大觀) 2년 9월 계유(癸酉)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