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이번

(호나이 번에서 넘어옴)

호나이 번(일본어: 保内藩 호나이한[*])은 일본 에도 시대 히타치국 구지군(현 이바라키현 구지군 다이고정 호나이) 내에 있던 이다. 번청은 호나이 진야이다.

번의 역사 편집

간분 원년(1661년) 9월, 초대 미토번도쿠가와 요리후사의 다섯째 아들 마쓰다이라 요리타카는 형인 2대 미토 번주 도쿠가와 미쓰쿠니에게서 2만 석의 영지를 분할 증여받고 호나이 번을 세웠다. 요리타카는 번주가 된 이후 39년 동안 번을 통치했으나, 이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치적은 없었다.

겐로쿠 13년(1700년) 9월, 막부에 의해 영지를 히타치국 니이하리 군(新治郡)・이바라키 군(茨城郡)・나메가타 군(行方郡) 및 무쓰국 이와세군 내 등지로 이전하면서 요리타카는 히타치 후추 번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때 요리타카는 막부에게서 2만 석의 소령을 새로 받은 관계로, 미토 번에게서 받은 2만 석 영지를 본가에 반환하였다. 이에 따라 호나이 번은 폐지되었던 것이다.

번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