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번 (데와국)

(혼조 번 (데와 국)에서 넘어옴)

혼조 번(일본어: 本荘藩 혼조한[*])은 일본 데와국 유리군에 있었던 이다. 번주는 로쿠고 가문이며, 번청은 혼조성이다.

번의 역사 편집

로쿠고 가문은 센고쿠 시대에 데와국 로쿠고를 지배한 고쿠진 영주였다. 당주 로쿠고 마사노리도요토미 히데요시오다와라 정벌에 종군하였고, 1600년에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에 가담하여 오노데라 가문을 공격하였다. 그 전공으로 로쿠고 4500석의 영주가 되었고, 사타케 요시노부가 전봉된 후에는 히타치국 니하리군 후추 1만 석의 다이묘가 되었다.

1623년, 모가미 가문이 영지를 몰수당한 뒤, 그 옛 영지인 혼조 2만 석으로 옮겨온 마사노리는 혼조 번의 시조가 되었다. 이후 로쿠고 번은 11대까지 이어져 메이지 시대까지 계속되었다.

역대 번주 편집

  1. 로쿠고 마사노리(六郷政乗) 재위 1623년 ~ 1634년
  2. 로쿠고 마사카쓰(六郷政勝) 재위 1634년 ~ 1676년
  3. 로쿠고 마사노부(六郷政信) 재위 1676년 ~ 1685년
  4. 로쿠고 마사하루(六郷政晴) 재위 1685년 ~ 1735년
  5. 로쿠고 마사나가(六郷政長) 재위 1735년 ~ 1754년
  6. 로쿠고 마사시게(六郷政林) 재위 1754년 ~ 1783년
  7. 로쿠고 마사치카(六郷政速) 재위 1783년 ~ 1812년
  8. 로쿠고 마사즈미(六郷政純) 재위 1812년 ~ 1822년
  9. 로쿠고 마사쓰네(六郷政恒) 재위 1822년 ~ 1848년
  10. 로쿠고 마사타다(六郷政殷) 재위 1848년 ~ 1861년
  11. 로쿠고 마사카네(六郷政鑑) 재위 1861년 ~ 187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