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립운동

시위

홍콩 독립운동(香港獨立運動)은 홍콩중화인민공화국에서 독립해 독립국가가 되자는 운동이다.

역사 편집

중국 정부가 갈수록 ‘양제’보다는 ‘일국’의 개념을 중시하는 정책을 펴자 2014년 우산혁명을 계기로 홍콩인들 사이에서 독립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1]

2016년 9월 4일 열린 홍콩 총선에서 친(親)독립 성향 청년 후보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 중국 정부가 홍콩 독립 활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2]

우산혁명의 학생 지도자였던 네이선 로(23세)가 홍콩 역사상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데모시스토당 주석인 네이선 로는 6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홍콩인이 자결권(self-determination)을 누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3]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이 1954년 26세로 한국 역사상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어 정계에 입문했는데, 그보다 3살이나 어리다.

2016년 9월 25일 쑨원의 모교인 명문 바추이 중학교 학생들이 홍콩독립운동단체를 설립한다고 인터넷을 통해 선언했다. 홍콩당국은 이를 금지했다.[4]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외국보다 더 외국 같은’ 홍콩, 중국 학생들 ‘차별’?...언어·문화 차이로 갈등 겪어, 아시아투데이, 2016. 09. 21.
  2. 中 '홍콩 독립' 활동 용납 못해..입법회 선거 결과에 신경, 노컷뉴스, 2016.09.06.
  3. [국제 핫이슈] 홍콩 '우산시위' 주역들, 입법회 선거 '승리', 뉴시스, 2016.09.10
  4. '쑨원의 모교' 바추이중학교 학생들 "홍콩 독립해야"..교육당국 "제재", 국민일보,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