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和順 雙峯寺 澈鑒禪師塔碑)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 쌍봉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비석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70호로 지정되었다.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和順 雙峯寺 澈鑒禪師塔碑)
(Stele for Master Cheolgam at Ssangbongsa Temple, Hwasun)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구)제170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통일신라
소유쌍봉사
위치
주소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산195-1번지 쌍봉사
좌표북위 34° 53′ 14″ 동경 127° 3′ 33″ / 북위 34.88722° 동경 127.05917°  / 34.88722; 127.0591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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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사에 있는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의 탑비이다.

철감선사(798∼868)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825년(헌덕왕 7년) 당나라에 들어가 유학하고, 847년(문성왕 9년)에 범일국사와 함께 돌아와 경문왕을 불법에 귀의하게 하기도 하였다. 71세의 나이로 쌍봉사에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철감’이라 내리었다.

비는 비몸돌이 없어진 채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의 거북은 용의 머리를 하고 여의주를 문 채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특히 오른쪽 앞발을 살짝 올리고 있어 흥미롭다. 머릿돌은 용조각을 생략한 채 구름무늬만으로 채우고 있다. 머릿돌 앞면 가운데에는 “쌍봉산고철감선사비명(雙峯山故澈鑒禪師碑銘)”이란 두 줄의 전액(篆額)이 새겨져 있다.[1]

통일신라 경문왕 8년(868)에 세워진 비로,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특히 격렬한 거북받침돌의 조각들은 매우 훌륭한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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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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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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