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성(黃再性, 1944년 ~ )은 서울 태생으로 196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국세청 조사국장, 경인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심판관을 지낸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상임고문이며, 삼성전자 이사회의 사외이사이다.

약력 편집

에피소드 편집

국세청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 편집

...특히 조사기획을 담당하는 국세청 조사국과 법인 등 일반조사를 담당하는 조사 1국,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조사 2국 등이 물갈이 대상에 오르고 있다. 기업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1곳만 실시해도 정치권에서 2~3건의 청탁과 기업에서 거액의 자금제공 유혹이 뒤따르는 것이 관행처럼 돼 있다. 지난 95년 황재성 당시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일 때 ‘(김승연) 회장님’이라는 호칭을 한번이라도 썼으면 회사 관계자가 바로 1억원을 건네주려 했다는 일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최근 서울청 조사 1국 박 모 사무관과 조사 2국 강 모 사무관이 사직한 것도 이런 유혹을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

각주 편집

  1. [내일신문 242호, 김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