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예멘의 무장한 자이디 시아파 종교 및 정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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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아랍어: الحوثيون; 문화어: 예멘항쟁세력) 또는 공식 명칭 안사르 알라(아랍어: أنصار الله, "알라의 조력자")는 예멘의 자이디야 시아파 이슬람주의 운동이자 무장 단체이다.
후티 الحوثيون (아랍어) | |
후티 반란, 예멘 내전,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참전 | |
후티의 슬로건. "신은 위대하시다. 미국에게 죽음을. 이스라엘에게 죽음을. 유대인에게 저주를. 이슬람에게 승리를." | |
활동기간 | 1994년~현재 (2004년 이후 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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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 자이디야 시아파 이슬람주의[1] 반제국주의[2] 반시온주의[3] 반서방주의 반미주의 이슬람 근본주의 지아드파 |
지도자 | 후세인 바르레딘 알후티 (2004년 사망) 압둘 말리크 알후티 (현재) |
본부 | 예멘 |
활동지역 | 예멘 북부 및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경지대 |
병력 | 100,000[4] ~ 200,000 |
동맹단체 | 최고 혁명위원회 헤즈볼라 하마스 |
동맹국가 | 이란 시리아 북한 중국 러시아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오만 에리트레아 |
적대단체 | 유엔 유럽 연합 NATO 알이슬라 카타이브 아카데미 알카에다 AQAP 이슬람 국가 |
적대국가 |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요르단 수단 바레인 모로코 소말리아 세네갈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세이셸 독일 뉴질랜드 대한민국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스 싱가포르 |
미국, 유엔,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정부에 의해 테러조직으로 지정됨 |
1990년대부터 자이디 종교 지도자 후세인 알후티를 중심으로 예멘 공화국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부패와 친서방 정책에 반대하며 등장하였다. 2004년 후세인 알후티가 정부군에 사살되자 후티 반란이 촉발되었고 이후 그 동생 압둘말리크 알후티가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아랍의 봄 물결로 일어난 예멘 혁명에 관여하였고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과도정부 협상에 참여하였으나 결렬되어 떠났다.
2014년에는 후티 쿠데타를 일으켜 수도를 점령하고 2015년 1월에는 대통령궁까지 장악하며 반란을 성공시켰으나 하디 대통령이 남부 지역으로 도피하고 옛 남예멘 지역의 지방정부들이 후티를 따르기를 거부하자 예멘 전체의 주도권을 놓고 예멘 내전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이들과 대립하며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를 이란-사우디아라비아 대리 분쟁의 일환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