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물떼새는 몸길이 약 20㎝로 도요목, 물떼새과 새이다. 주로 강가의 모래밭이나 자갈밭에서 번식하는 보기 드문 텃새이다.

흰목물떼새
흰목물떼새 수컷
흰목물떼새 수컷
흰목물떼새 암컷
흰목물떼새 암컷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도요목
과: 물떼새과
속: 물떼새속
종: 흰목물떼새
학명
Charadrius placidus
J.E.Gray & G.R.Gray, 1863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멸종위기Ⅱ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됨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2]

꼬마물떼새와의 비교 편집

흰목물떼새는 꼬마물떼새와 생김새가 유사하다. 흰목물떼새는 꼬마물떼새와 달리 눈테가 선명하지 않고 흐리며 꼬마물떼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부리를 가지고 있다.

실태 편집

과거에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조류였으나 하천 직강하, 준설작업 등으로 서식지가 점차 감소해 현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 목록인 적색목록 LC(관심 필요)로 분류하고 보호하고 있는 생물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흰목물떼새'는 전 세계 1만여 마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는 약 2천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3]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4]

서식 편집

국내에는 2002년 대전의 대전천에서 첫 번식이 기록되었으며,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하천 지역에서 드물지 않게 번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외에는 러시아 동부와 중국 북부, 일본에서 번식하고 네팔과 인도, 부탄, 중국 남부, 타이완,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5]

각주 편집

  1. “Charadrius dubiu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6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4. 2006년 5월 11일에 확인함. 
  2. 국립생물자원관. “흰목물떼새”.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3. 보도자료 (2020년 5월 28일). “도봉구, 중랑천 멸종 위기 생물 '흰목물떼새' 지킴이 떴다”. 도봉구청. 2020년 6월 3일에 확인함. 
  4.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2018, 국립생물자원관)》. 
  5. “흰목물떼새”. 《생물종 상세정보》. 국립생물자원관. 2020년 6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