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러시아의 극동 지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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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러시아의 극동 지명 변경은 1972년의 중소 국경 분쟁 이후 소련 측에서 극동 지방의 중국식/퉁구스식 지명을 러시아식으로 바꾸어 버린 일이다.

개요편집

1972년까지만 해도 러시아의 프리모르스키 지방(연해주)에는 많은 만주어와 같은 퉁구스 계통이나 중국식의 지명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1860년의 베이징 조약 이전까지 역사적으로 청나라의 영토였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 지역을 차지하였을 때 청나라의 봉금령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는 일정 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러시아 지리학자들과 개척자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토착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시예트, 블라디보스토크, 슬라뱐카와 같은 러시아식 지명들이 쑤이펀허와 같은 토착 지명과 공존하였다. 하지만, 중소 국경 분쟁 이후에, 소련은 분쟁의 여지를 줄이고자 중국식 지명을 모두 없애고자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식 지명인 쑤이펀허(綏芬河; 수분하)는 라즈돌나야 강으로, 얀치헤(延秋; 연추)는 추카노보로 등으로 개명되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툴라마(tulama) 만과 같은 퉁구스식 지명 역시 슬라뱐카 만과 같이 개명되었다.

주요 지명 비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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