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8년 6월 4일 목요일 대한민국 전국에서 실시된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뽑는 선거이다.

대한민국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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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의석: 광역단체장 16명, 광역의원 690명
기초단체장 232명, 기초의원 3,490명
투표율 52.7%(감소 15.7%p)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김대중
총재
조순
총재
김종필
총재
정당 새정치국민회의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
광역단체장 6석
증가 6
5,768,126
34.5%
6석
감소 3
6,784,348
40.6%
4석
보합 0
2,549,537
15.3%
기초단체장 84석
증가 84
5,342,488
32.1%
74석
감소 80
5,462,402
32.8%
29석
증가 6
2,150,447
12.9%
광역의원 303석
증가 303
5,556,823
35.6%
253석
감소 372
5,550,348
35.6%
95석
증가 1
2,182.496
14.0%



광역자치단체장 정당별 분포
새정치국민회의,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

기초자치단체장 정당별 분포
새정치국민회의,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

선거 결과 편집

광역단체장 편집

시·도 선거전 정당 당선자 정당
서울특별시장 공석 고건 새정치국민회의
인천광역시장 최기선 자유민주연합 최기선 자유민주연합
경기도지사 공석 임창열 새정치국민회의
강원도지사 최각규 무소속 김진선 한나라당
대전광역시장 홍선기 자유민주연합 홍선기 자유민주연합
충청북도지사 주병덕 한나라당 이원종 자유민주연합
충청남도지사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송언종 새정치국민회의 고재유 새정치국민회의
전라북도지사 유종근 새정치국민회의 유종근 새정치국민회의
전라남도지사 허경만 새정치국민회의 허경만 새정치국민회의
부산광역시장 문정수 한나라당 안상영 한나라당
대구광역시장 문희갑 한나라당 문희갑 한나라당
울산광역시장 심완구 한나라당 심완구 한나라당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한나라당 이의근 한나라당
경상남도지사 김혁규 한나라당 김혁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신구범 무소속 우근민 새정치국민회의

개표 결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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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2 고건 새정치국민회의 1,838,348    53.5%  
2 1 최병렬 한나라당 1,512,854     44%
3 3 이병호 무소속 87,495   2.5%
투표율 47.13% 합계 3,438,697         유효율
무효 38,408 기권 3,900,646 98.9%
인천광역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2 최기선 자유민주연합 375,051    53.5%  
2 1 안상수 한나라당 238,708     34%
3 3 김용모 국민신당 87,327     12.5%
투표율 43.2% 합계 701,086          유효율
무효 15,837 기권 943,054 97.79%
경기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2 임창열 새정치국민회의 1,549,189     54.3%  
2 1 손학규 한나라당 1,303,340      45.7%
투표율 50% 합계 2,852,529         유효율
무효 47,673 기권 2,900,223 98.4%
강원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김진선 한나라당 268,559      39.3%  
2 2 한호선 자유민주연합 231,376     33.8%
3 3 이상룡 무소속 183,775       26.9%
투표율 64.27% 합계 683,710              유효율
무효 14,995 기권 388,408 97.85%
대전광역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홍선기 자유민주연합 286,255       73.7%  
2 2 송천영 국민신당 70,414     18.1%
3 3 조명현 무소속 31,796    8.2%
투표율 44.4% 합계 388,465            유효율
무효 6,659 기권 493,844 43.7%
충청남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2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656,795     84.6%  
2 1 한청수 한나라당 119,216    15.4%
투표율 59.49% 합계 776,011       유효율
무효 23,303 기권 544,319 55.52%
충청북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2 이원종 자유민주연합 451,533       74.1%  
2 1 주병덕 한나라당 157,459      25.9%
투표율 60.9% 합계 608,992           유효율
무효 15,306 기권 400,724 97.55%
광주광역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고재유 새정치국민회의 261,578       67.2%  
2 2 이승채 무소속 127,626    32.8%
투표율 45.07% 합계 389,204         유효율
무효 6,425 기권 482,239 98.38%
전라남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허경만 새정치국민회의 918,300   100%  
투표율 68.22% 합계 918,300   유효율
무효 123,705 기권 485,484 88.13%
전라북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유종근 새정치국민회의 758,141   100%  
투표율 57.78% 합계 758,141   유효율
무효 51,026 기권 591,252 93.69%
부산광역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안상영 한나라당 558,909     45.1%  
2 3 김기재 무소속 537,983     43.5%
3 2 하일민 새정치국민회의 137,983    11.4%
투표율 46.66% 합계 1,238,064          유효율
무효 21,413 기권 1,440,022 98.3%
울산광역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심완구 한나라당 160,491     42.7%  
2 4 송철호 무소속 148,126      39.4%
3 3 강정호 국민신당 37,139   9.9%
4 2 차화준 자유민주연합 29,725    7.9%
투표율 57.58% 합계 375,481            유효율
무효 4,538 기권 279,946 98.8%
경상남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김혁규 한나라당 939,358      72.6%  
2 2 강신화 새정치국민회의 161,703    12.8%
3 3 허문도 무소속 157,337    12.5%
투표율 61.08% 합계 1,258,398          유효율
무효 29,773 기권 820,887 97.69%
대구광역시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문희갑 한나라당 570,167       72%  
2 2 이의익 자유민주연합 163,653     20.7%
3 3 유성환 국민신당 58,243     7.4%
투표율 46.81% 합계 792,063             유효율
무효 11,300 기권 912,949 98.59%
경상북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1 이의근 한나라당 911,728       72%  
2 2 이판석 자유민주연합 355,149      28%
투표율 64.88% 합계 1,266,877           유효율
무효 30,214 기권 702,104 97.67%
제주도 편집
순위 기호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2 우근민 새정치국민회의 139,695    52.8% 당선
2 3 신구범 무소속 81,491    30.8%
3 1 현임종 한나라당 43,559     16.5%
투표율 73.67% 합계 264,745         유효율
무효 4,239 기권 96,137 98.42%

기초단체장 편집

정당 지역구
새정치국민회의     84
한나라당      74
자유민주연합      29
국민신당  1
무소속     44
총합                     232

지역별

지역 한나라당 새정치국민회의 자유민주연합 국민신당 무소속
서울특별시    5       19    1           25
인천광역시     9   1      10
경기도      6     20    2   3            31
강원도       13    1    2    2             18
대전광역시    1    4      5
충청남도      11     1    3           15
충청북도     2    6       3            11
광주광역시   5   5
전라남도      15     7         22
전라북도      9     5         14
부산광역시       11    5         16
대구광역시      7    1        8
울산광역시    3    2      5
경상남도     14   6      20
경상북도     14    1     2      6              23
제주도     1   2     1         4
합계     74     84    29 1      44              232

광역의원 편집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총합
새정치국민회의        271     32      303
한나라당        224       29      253
자유민주연합      82    13      95
무소속      39      39
총합             616            75               690

지역별

지역 한나라당 새정치국민회의 자유민주연합 무소속
서울특별시      20    83   1         104
인천광역시      5       21     2   1               29
경기도      21      66   10           97
강원도       23   14     4    6             47
대전광역시    1       16         17
충청남도    3       32   1          36
충청북도    4    19    4         27
광주광역시       16    1         17
전라남도    2      45    1    7            55
전라북도   1       34   1   2          38
부산광역시      46    2    1           49
대구광역시       28   1         29
울산광역시       11    1       5              17
경상남도      44    2   5         51
경상북도    48    1   6    5         60
제주도      4      10     3             17
합계      253      303     95    39               690

기초의원 편집

  • 제3회 지방선거까지는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제를 실시하지 않았다.

결과 편집

이 선거는 국민의 정부 출범 100일째 되던 날에 치러진 선거로, 김대중 대통령의 허니문의 영향으로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은 압승한 반면 한나라당은 패배했다.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전역과 제주도를 모두 휩쓸며 총합 10석을 챙겨간 반면 조순의 한나라당은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이 6석 역시 영남 지역을 수성한 것에 불과해 사실상 강원도 수복 외에는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득표율 역시 (대선을 제외하면) 1979년 총선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보수정당을 앞지르는 이변이 발생하며 한나라당이 궤멸되었다. 여당의 득표율은 과반에 근접한 49.7%였다.

한나라당은 지역 수성조차 하지 못한 채 대다수의 지역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되찾겠다는 조순 총재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한나라당은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단 한명의 기초단체장도 건지지 못하였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서도 무소속의 돌풍으로 1/3 가량을 잃었다. 전라남도전라북도에서는 여당의 위세로 인해 아예 공천을 못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이른바 소산(小山)이라 불리던 실세 김현철 사건과, 성수대교 붕괴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거기다 외환위기까지 겹치는 악재가 생겨 국민들이 김영삼 시절 여당이었던 한나라당에 신뢰감을 잃은 것이다.

이인제의 국민신당은 기존 예측과는 달리 충청도에서 기초단체장 1명을 얻는 데 그쳤다. 작년 대선에서 19%에 달하던 득표율도 2% 가량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이인제는 국민신당을 해체하고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다.

울진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출신의 신정이 한나라당의 전광순 후보를 크게 앞지르며 당선되었다.[1] 신정은 2번째 여권 성향이 강한 경상북도의 민주당계 정당 기초자치 단체장이었으며, 이로써 한나라당은 경상북도에 대한 통제력 또한 상실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장세용까지 경상북도에서 민주당계 출신의 후보가 당선되는 일은 없었다. 또한 2018년까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득표율로 보수정당을 앞지르는 일 또한 없었다.

각주 편집

  1. “보관된 사본”. 2012년 6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5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