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병원체가 생물에 정착하여 증식하는 현상
(2차 감염에서 넘어옴)

감염(感染, 영어: infection)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숙주에 침투하여, 병원체의 증식을 진행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감염된 숙주에서 병원체에 의해 독성 물질들이 발현되어 숙주의 방어 기제로 나타난 발열이나 기침 등은 감염 증상에 해당한다. 감염병은 면역 체계가 약화되어 있거나 병원체의 독성이 강한 경우, 또는 대량의 병원체에 노출된 경우 인체의 면역 체계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감염 증상을 보이게 된다.[1]

감염병
다른 이름Infection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말라리아
진료과감염병

감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숙주는 선천적으로 동작하는 면역 체계를 작동시켜 감염과 싸울 수 있다. 포유류숙주는 이 과정 중에 염증이 생겨 감염에 반응한다.

항체나,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항원충제, 구충제 등이 치료약으로 사용된다. 2013년 통계에 의하면, 감염병 사망자는 920만명에 이른다. (전체 사망자의 17%에 해당)

징후와 증상 편집

징후와 증상은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특정 징후는 몸 전체에 나타나기도 한다.

  • 급격한 피로가 찾아온다.
  • 식욕이 감소한다.
  • 몸무게가 급격히 감소한다.
  • 약하거나 심한 발열이 찾아온다.
  • 밤에 땀을 많이 흘리고 냉기가 찾아온다.
  • 원인 불명의 고통을 느낀다.
  •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 재채기나 콧물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박테리아성 혹은 바이러스성 편집

박테리아성 감염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은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특정 증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다. 두 가지 병원균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 박테리아성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만, 바이러스성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

예방 편집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위생학의 관점에서 보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 방법은 손을 자주 씻고, 겉옷을 입고 마스크를 써서 숙주간 병원균의 이동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무균 기술은 19세기 후반 의학 및 수술에 도입되었으며, 수술시 감염으로 인한 사고를 크게 줄였다. 특히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감염 예방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불법적인 약물 사용을 피하고, 장갑을 착용하고, 균형잡힌 식이 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의 예방법이 있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 오래 방치된 음식을 피하고, 잘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MERS CoV와 같은 일부 감염병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여행하고자 할 때에는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감염병”. 2020년 4월 3일. 
  2. “Types of Fungal Diseases | Fungal Diseases | CDC” (미국 영어). 2019년 6월 27일. 2020년 4월 6일에 확인함. 
  3. “CDC - Parasites - About Parasites” (미국 영어). 2019년 2월 25일. 2020년 4월 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