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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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추적과 관련, 부인 김옥숙씨 명의 은행계좌에 들어있는 5억2천만원 중 1억원이 1997년에 현금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서울중앙지법은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인혁당 사건)의 재심을 개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30년 만에 법정에서 진상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 노무현 대통령은 경찰의 시위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전용철,홍덕표 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 동국대학교는 홍기삼 총장과 보직 교수단이 참석한 정책회의를 열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회학과 강정구 교수를 직위해제키로 결정했고 이사회의 최종 결정을 남겨 두었다.
- 7개의 주요 사립대학(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하여,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국가인권위원회는 헌법 18조 "양심의 자유"와 19조 "시민적, 정치적 권리"의 침해를 이유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국회의장과 국방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 리비아 대법원은 에이즈 전염 바이러스 HIV에 오염된 혈액을 어린이들에게 수혈한 혐의로 기소된 불가리아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하급 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BBC)
-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1일 호남지역 폭설 때 경찰의 고속도로 통제 의견을 묵살하고 안이하게 늑장대처해 차량 고립사태를 낳았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 알렉스 질레이디 이스라엘 출신 IOC위원은 7월 6일 싱가포르 IOC 총회 때에 2012년 하계 올림픽이 한 IOC위원의 버튼 조작실수로 런던으로 선정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 민언련의 신문모니터위원회는 대한민국 주요 일간지를 중심으로 1년여 동안 모니터한 결과를 분석해 2005년 올해의 나쁜 보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 세계무역기구의 WTO 2005년 세계각료회의에 맞추어 반세계화 시위를 벌이던 농민과 경찰사이에 폭력 사태가 발생하여 74명이 부상당하고 대한민국의 원정시위대 900여명이 연행되었다.
-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에 대해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다.
-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 적수정(Red Crystal, 그림)이 국제적십자의 새 표장으로 채택되었다.
-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인스턴트 메신저, 미디어 플레이어 끼워팔기에 대해 1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개인 사용자용 운영체제(윈도우 XP)에 포함된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 윈도 메신저(인스턴트 메신저)를 분리하거나 경쟁사 제품(혹은 경쟁사 제품을 설치할 수 있는 인터넷 바로가기)을 포함하고 서버용 운영체제(윈도 서버 2003)에 포함된 윈도 미디어 서비스를 빼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