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간섭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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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간섭 실험(Young's interference experiment, Young's double-slit interferometer)은 현대의 이중 슬릿 실험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토머스 영이 19세기 초에 실험한 것이다. 이 실험은 빛의 파장 이론을 대중적으로 수용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하였다.[1] 이후 오귀스탱 프레넬 또한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개요 편집

건판을 현상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서 유제의 표면에 예리한 쇠붙이로 가는 선을 2개 긋는다. 이때 유제는 잘리지만 유리에는 금이 가지 않도록 그으면 2개의 슬릿이 나란히 존재하게 된다, 이것을 눈 앞에 놓고 선상 필라멘트를 보면, 간섭에 의한 줄무늬 모양(간섭호)이 보인다. 2개의 슬릿이 0.2mm정도의 간격일 때에는 간섭호의 간격은 넓고, 또 1mm정도의 간격일 때에는 간섭호의 간격은 좁아진다. 건판 대신으로 유리 표면에 비닐 테이프를 붙인 것을 사용해도 된다. 이 경우, 유리와 비닐 테이프의 밀착성은 건판의 유제처럼 강하지 않으므로 슬릿의 간격을 좁게 할 때에는 주의하여 자른다. 또. 광원으로서 선상의 전구가 없을 때에는 투명한 유리 전구를 사용한다. 전구의 필라멘트가 나선 모양으로 되어 좀 굵은 경우에는 수미터 이상 멀리 떨어지게 하면 된다. 필라멘트와 슬릿을 평행하게 하면 간섭호가 보인다. 도중에 빨간 셀로판을 넣으면, 긴 파장의 빨간 빛에 의한 간섭호의 간격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Heavens, O. S.; Ditchburn, R. W. (1991). 《Insight into Optics》. John Wiley & Sons. ISBN 978-0-471-92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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