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법

강렬하고 절실한 인상을 주기 위해 표현하는 수사 기법

강조법(強調法)이란 독자에게 더욱 강렬하고 절실한 인상을 주기 위해 표현하는 수사 기법이다.

종류 편집

과장법 편집

사물을 실상보다 지나치게 과도하게 혹은 작게 표현함으로써 문장의 효과를 높이는 수사법. 예를 들면,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다. 따위가 있다.

영탄법 편집

영탄법(咏嘆法)은 작가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벅찬 감동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드러내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아아’, ‘오오’ 등의 감탄사를 동반하는 수가 많다.

낭만주의 계열의 시의 한 특성은 감상주의(centimentalism)이다. 이런 감상이 과잉된 시나 소설 속에는 이러한 영탄법이 자주 사용된다.

반복법 편집

반복법(反復法)은 한 문장 안에서 같거나 비슷한 어구를 되풀이 하여 표현함으로써 강조하는 수사법이다. 시에서의 이런 표현은 시적 운률미를 주기 위해서, 또 산문에서는 박력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점층법 편집

점층법(漸層法)은 서술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차차 그 뜻이 강해지고 커지고 의미가 깊어지는 것이다. 이로써 독자로 하여금 감정이 점차 고조되어 작품에 몰입하게 되어 마침내 절정에 이르도록 하는 수사법이다.

대조법 편집

대조법(對照法)은 상반되는 두 가지 사물이나 관념을 직접 대조하고 비교함으로써 보다 강한 표현을 얻는 강조법이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거나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甘呑苦吐].” 등과 같이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병치(竝置)시킴으로써 각각의 특색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미화법 편집

표현 대상을 실제보다 아름답게 나타내는 수사법. 강조법의 하나로, 거지를 거리의 천사, 도둑을 양상군자라고 하는 따위가 있다...

열거법 편집

열거법(列擧法)은 서로 비슷한 어구를 동등하게 나열함으로써 전체의 뜻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억양법 편집

억양법(抑揚法)은 칭찬을 위해 상대를 먼저 내려깎는다든지, 아니면 내려깎기 위해 상대를 먼저 추켜세우는 방식의 강조법이다.

현재법 편집

과거나 미래의 사실, 또는 눈앞에 없는 사실을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나타내는 것. 어떻게 보면 수사법이기도 하다.

비교법

두가지 이상의 사물의 성질,모습,내용 등의 정도를 견주어서 어느 한 사물을 선명히 표현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