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장구채석죽과이며 학명은 Silene aprica var. oldhamiana이며, 한국의 중부 이남의 바닷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70cm정도이다.[1]

특징 편집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게 달리고 피침형이며 잎자루는 없거나 매우 짧다. 뿌리 쪽의 잎은 주걱 모양이고 방석처럼 바닥에 펼쳐진다. 4-6월에 가지 끝에 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1개씩 핀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자주색 줄이 10개 있다. 꽃잎은 5장이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다. 열매는 난형의 식과이며 익으면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이름 편집

바닷가에서 자라는 장구채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각주 편집

  1. 이동혁 (2013년 3월 25일). 《한국의 야생화 바로 알기》. 이비락.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