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산성(古鳳山城)은 대전광역시 동구 주산동, 해발 340m의 고봉산에 돌로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의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다.

고봉산성
(古鳳山城)
대한민국 대전광역시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1호
(1991년 7월 10일 지정)
면적5,655.4m2
시대삼국시대
위치
대전 주산동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대전 주산동
대전 주산동
대전 주산동(대한민국)
주소대전광역시 동구 주산동 산19-1번지
좌표북위 36° 21′ 31″ 동경 127° 28′ 22″ / 북위 36.35861° 동경 127.47278°  / 36.35861; 127.47278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대전광역시 동구 주산동 해발 340m의 고봉산에 있는 고봉산성은 돌로 쌓은 산성으로, 그 둘레는 약 250m이다. 이 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둘러쌓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를 테뫼식 산성이라 한다.

산성은 동쪽으로 길게 산의 형세를 따라 타원형의 평면 형태를 하고 있다. 서쪽 벽면에 3단 정도의 석축이 남아 있을 뿐 성벽은 거의 허물어져 윤곽만을 확인할 수 있다.

약 300m 떨어진 곳에 질현성이 있어, 질현성의 자성(子城)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고봉산성은 질티고개를 두고 질현성과 나란히 있어 이 고개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쌓아졌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지 안내문 편집

이 산성은 높이 304m의 고봉산 봉우리에 쌓여져 있는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 둘레는 약 250m이다. 성벽의 거의 허물어져서 서벽에 3단 정도의 성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 산성은 남쪽으로 질티재가 잘 보여지므로 질티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쌓여졌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 산성이 질현성과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질현성의 자성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대전광역시에서 현지에 설치한 안내문에서 인용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