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장산숲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에 있는 숲

고성 장산숲(固城 章山숲)은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에 있는 이다. 1987년 5월 19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었다.

고성 장산숲
(固城 章山숲)
대한민국 경상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86호
(1987년 5월 19일 지정)
면적5,934m2
시대500년
위치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231-2
좌표북위 35° 03′ 32.3″ 동경 128° 19′ 36.1″ / 북위 35.058972° 동경 128.326694°  / 35.058972; 128.326694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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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재위 1392∼1398)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길이가 1000m에 달했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100m, 폭 60m 정도만이 남아있다.[1]

현재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약 250여 그루로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1]

조선 성종(재위 1469∼1494) 때 이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허천수 선생이 이 숲에 정자를 짓고 연못을 만들어 낚시와 산놀이를 즐겼다고 하며, 연못 중앙에는 조그만 섬이 만들어져 있어 숲의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1]

고성 장산숲은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숲으로 옛 선조들의 자연이용이 슬기로웠음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자연유산이다.[1]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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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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