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쥐(Stochomys longicaudatus)는 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과녁쥐속(Madromys)의 유일종이다.[2] 베넹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적도기니, 가봉, 나이지리아, 토고, 우간다에서 발견된다. 자연 서식지는 아열대 또는 열대 기후 지역의 습윤 저지대 숲이다.

과녁쥐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쥐목
과: 쥐과
아과: 쥐아과
족: 아르비칸티스족
속: 과녁쥐속
(Stochomys)
Thomas, 1926
종: 과녁쥐
(S. longicaudatus)
학명
Stochomys longicaudatus
(Tullberg, 1893)

학명이명

Mus sebastianus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특징 편집

일반명은 엉덩이 뒤로 돌출된 여러 개의 길고 빳빳한 털이 과녁에 꽂힌 화살대를 닮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명 세바스티아누스(Mus sebastianus)는 나무에 묶인 채 화살을 맞은 초기 기독교 순교자 세인트 세바스티아누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털은 진하고 불그스레한 갈색을 띠며, 꼬리는 아주 길다.[3]

분포 및 서식지 편집

과녁쥐는 중앙아프리카 서부의 습한 열대 우림 지역의 토착종이다. 분포 지역은 토고부터 베넹과 나이지리아를 거쳐 콩고 분지까지, 동쪽으로 우간다 서부까지 지역이다.[1] 숲의 습지 지역과 대상림, 물가 근처에서 발견된다. 마을과 바나나 농장 주변의 이차림에서도 발견된다.[3]

생태 편집

과녁쥐는 주로 야행성이며, 땅에서 녹색 식물과 떨어진 과일 그리고 보조적으로 약간의 곤충을 먹이로 구한다. 과녁쥐의 무리 생활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카메룬에서 15마리의 무리가 오일 팜 농장의 한 곳에서 붙잡혔다. 연중 번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

보전 상태 편집

과녁쥐는 넓은 분포 지역을 가지며, 흔하게 발견되는 종이다. 대형 개체군을 가지고 특별히 알려진 위협 요인은 없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보전 등급을 "관심대상종"으로 분류하고 있다.[1]

계통 분류 편집

다음은 2008년 레콤프테 등(Lecompte et al.)[4]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

아르비칸티스족

인도덤불쥐속

적갈색코쥐속

매부리코쥐군

매부리코쥐속

과녁쥐속

아프리카덤불쥐군

아프리카덤불쥐속

섀기쥐군

섀기쥐속

그랜트바위쥐속

바위쥐군

바위쥐속

민무늬풀밭쥐군

해링턴쥐속

네줄무늬풀밭쥐속

아프리카구치쥐속

펠로미스속

줄무늬풀밭쥐속

민무늬풀밭쥐속

각주 편집

  1. Boitani, L. (2008). “Stochomys longicaudatu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16.2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16년 11월 11일에 확인함. 
  2. Musser, G.G.; Carleton, M.D. (2005). “Superfamily Muroidea” [쥐상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894–1531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3. Jonathan Kingdon (1984). 《East African Mammals: An Atlas of Evolution in Africa, Volume 2, Part B: Hares and Rodent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599쪽. ISBN 978-0-226-43720-0. 
  4. Emilie Lecompte, Ken Aplin, Christiane Denys, François Catzeflis, Marion Chades, Pascale Chevret: Phylogeny and biogeography of African Murinae based on mitochondrial and nuclear gene sequences, with a new tribal classification of the subfamily. In: BMC Evolutionary Biology. Bd. 8, 199, 2008, S. 1–21, doi 10.1186/1471-2148-8-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