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흥사 석조지장보살반가상
광양 중흥사 석조지장보살반가상(光陽 中興寺 石造地藏菩薩半跏像)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반가상이다. 1986년 9월 29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 |
종목 | 유형문화재 제142호 (1986년 9월 29일 지정) |
---|---|
수량 | 1구 |
시대 | 고려시대 |
위치 | |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산23번지 |
좌표 | 북위 35° 1′ 29″ 동경 127° 36′ 27″ / 북위 35.02472° 동경 127.60750°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한쪽 다리만 가부좌를 튼 돌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보살상인데 자세로 보아 지장보살로 판단된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저고리를 입어 일반인의 차림새와 비슷하고 얼굴 또한 수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투박하지만 친근감을 갖게 한다.
개요
편집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중흥사에 있는 보살상으로,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을 내린 반가상이다.
두건을 쓰고 있어서 지장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조선초까지 더러 보이는데 전라남도 강진 무위사의 아미타불상협시지장보살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얼굴은 네모 반듯한 모습에서 형식화가 엿보이지만 풍만하고, 체구도 다소 둔중하지만 친근함이 느껴진다. 옷은 스님들이 입던 장삼(長衫)을 걸치고 있어 독특한 모습이다. 대좌(臺座)는 맨 밑에만 보이는데 겹겹으로 된 연꽃무늬를 새겼고 발받침대도 있다.
두건을 쓰고 장삼을 입은 스님 모습의 이 지장보살은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며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말 조선초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편집- 중흥사
- 강진 무위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 - 보물 제1312호
외부 링크
편집- 중흥사석조지장보살반가상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