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

대한민국의 군사 정보기관

국방정보본부(國防情報本部, Defense Intelligence Agency, 약칭: DIA)는 군사정보 및 군사보안에 관한 사항과 군사정보전력의 구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된 대한민국 국방부 직할부대이다. 1981년 창설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정보 기관으로서 첩보 및 정보 수집 업무를 총괄하며 정보사령부777사령부를 예하에 두고 있다.

국방정보본부
國防情報本部
활동 기간1981년 10월 12일 ~ 현재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소속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방부
병과정보
역할군사 정보업무
명령 체계대한민국 국방부
본부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기지
지휘관
본부장 중장 원천희 (육사 47기)

미국의 DIA를 모방하여 창설되었는데, DIA 국장은 공군 중장이 보임되는 것이 관행이지만 대한민국의 국방정보본부장은 육군 중장 또는 공군 중장이 보임된다.

산하 기관 편집

언론에 나타난 활동 편집

  • CP 탱고 - 한강 이남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비밀 지하벙커로 핵공격에서 버티며 2개월간 생활할 수 있다. 탱고에는 한국군 고위관계자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스키프(SCIF)라는 최첨단 정보시설이 있다. 스키프에서는 한반도 상공을 감시하는 첩보위성과 주한미군 U-2 정찰기의 대북감시정보는 물론 미 본토의 중앙정보국(CIA), 국방정보국(DIA)이 파악한 최신 첩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1]
  • 1991년 - 이양호 국방정보본부장(공군중장)은 자주국방 차원에서 백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훗날 공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거쳐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백두사업 비리로 수사를 받았다.[2]
  • 2008년 10월 29일 - 황의돈 국방정보본부장(육군중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대북동향 보고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3]
  • 2009년 4월 5일 -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황의돈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육군 중장)은 북한 로켓이 탄두 크기로 볼 때 이란이 최근 발사한 위성체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4]
  • 2010년 3월 2일 - 북한군 하전사가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측 경비병들이 추격해 오면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황원동(공군 중장) 국방정보본부장이 국방부로 긴급 복귀해 상황을 챙겼다.[5]

같이 보기 편집

  • 국가안보국 (NSA): 1952년에 창설된 미국 국방부 소속의 정보부대이다. 대장이 사령관이며 사이버사령관을 겸직, 신호정보를 주로 수집한다.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MSSC): 군내 방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국방부 소속이다.
  • 미국 국방정보국 (DIA): 미국 국방부 소속의 정보기관. 중장이 사령관이다. DIA 국장은 CIA 국장과 함께 의회 청문회나 언론에 자주 나온다. 볼링 공군기지에 사령부가 있다.
  • 정보본부 (자위대)

참고 편집

  1. 라이스 방문계기 베일 벗은 연합사 지휘통제소 '탱고'동아일보 2005-03-21
  2. 린다 김 '파워 로비' 秘파일 신동아 2008-01-09
  3. 국방부 "김정일 건강이상에도 軍특이동향 없어"(종합) 연합뉴스 2008-10-29
  4. 황의돈 국방정보본부장 , "북 로켓, 이란 위성체와 유사" YTN 2009-04-05
  5. 북한군 2~3명 귀순병 잡으러 분계선 넘었다 중앙일보 201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