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나(金英那, 1951년 4월 7일 ~ )는 대한민국미술사학자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고고학자 김재원(金載元)의 셋째딸이며 고고미술사학자 김리나(金理那)는 큰언니이다. 미국 뮬렌버그 대학교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를 전공하였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회장,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2011년에서 2016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퇴임 논란 편집

그는 퇴임 후에 "상부의 압박으로 관장을 그만둔 게 확실히 맞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관심을 표명한 프랑스장식미술전 개최를 반대하다 청와대의 압박으로 물러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은 박 대통령이 이 전시에 가보고 싶다고 관심을 나타내자 이례적으로 김 전 관장을 수차례 불러 전시를 성사시키라고 계속 압박하였는데, 김 전 관장은 이 전시가 프랑스 명품 업체들의 상품을 전시하는 등 상업성이 뚜렷해 공공박물관에 전시할 수 없다는 견해를 고수하여 전시가 무산되었다.[1]

학력 편집

경력 편집

  • 1980.09 ~ 1987.10 덕성여자대학 교수
  • 1987.10 ~ 1995.02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 1990.10 ~ 1991.06 일본 도쿄대학 객원연구원
  • 1993.05 ~ 1995.05 서양미술사학회 회장
  • 1995.03 ~ 2016.08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1995.09 ~ 1996.08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회장
  • 2001 미국 하버드대학교 객원연구원
  • 2003 ~ 2005 서울대학교 박물관 관장
  • 2004 한국박물관협회 이사
  • 2006 ~ 2009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 2007.04 ~ 2013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
  • 2011.02 ~ 2016.03 제11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 2011 ~ 2014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 회장
  • 2016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 삼성문화재단 이사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

전임
최광식
제11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2011년 2월 8일 ~ 2016년 3월 8일
후임
이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