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계 조사문서

김한계 조사문서(金漢啓 朝謝文書)는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임명장이다. 2017년 4월 24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502호로 지정되었다.[1]

김한계 조사문서
(金漢啓 朝謝文書)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02호
(2017년 4월 24일 지정)
수량1매
관리의성김씨 목사공파 천연종중
주소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샘재길 42
(한국국학진흥원 보관)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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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문서는 김한계가 1448년(세종 30) 승문원 부교리(承文院 副校理)에 임명될 때 받은 것과 1449년(세종 31) 사간원 우정언(司諫院 右正言)에 임명될 때 이조로부터 받은 일종의 임명장이다. 조사문서는 새로 임명된 관직자에 대해 사헌부와 사간원의 신원조사 결과에 의거하여 이조나 병조에서 관직자에게 발급해 준 문서인데, 『홍무례제(洪武禮制)』의 공문서식에 의거한 인사문서로서 조선 초기에 시행되다가 폐기된 한시적인 공문서였다. 정식 임명장인 告身이 있었기 때문에 조사문서는 행정 간소화의 이유로 『경국대전(經國大典)』에는 실리지 못하고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1]

문화재로 신청된 2점의 조사문서는 고려와 조선의 공문서 양식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로서 현존하는 조사문서 중 비교적 연대가 오래된 희소적 가치가 크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지정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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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명칭 재료 구조·형식·형태 규격 수량 기타특징
502호 金漢啓 朝謝文書 2枚
-1) 朝謝文書 49㎝ × 54㎝ 1枚 - 제작연대 : 1448년(세종 30)
‘承文院 副校理’임명
-2) 朝謝文書 47㎝ × 59㎝ 1枚 - 제작연대 : 1449년(세종 31)
‘司諫院 右正言’임명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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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상북도 고시 제2017-116호, 《도지정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6126호, 6~12쪽, 2017-04-24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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