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드(고대 노르드어: Naddoðr, 아이슬란드어: Naddoður, 페로어: Naddoddur)는 아이슬란드를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사람이다. 또한 페로 제도의 초기 개척민이기도 하다.

나도드
기본정보
출생지남노르웨이
활동 정보
업적아이슬란드 발견

남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 825년 그리무르 캄반이 페로 제도를 처음 식민하자 자기도 거기 가서 개척민이 되었다. 그 뒤 노르웨이에 갔다가 페로로 돌아가는 길에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아이슬란드 동해안, 오늘날의 레위다르피외르두르에 닿았다. 봉화를 올리려고 산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사람은 흔적도 없었다. 그 뒤 페로로 돌아가려고 출항하려는 순간 눈이 오기 시작했고, 나도드는 발견한 땅에 "눈의 땅"이라고 "스넬란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땅은 나중에 "얼음의 땅"이라는 뜻의 "이슬란드"로 알려지게 된다. 이러한 나도드의 사적은 『식민의 서』를 출전으로 한다.

셰틀랜드의 바이킹 안 나도드스도티르가 나도드의 딸으로 추측된다. 또 그린란드를 발견한 에이리크 라우디 일가와도 먼 친척이다.

참고 자료 편집

  • O'Donoghue, Heather (2004). Old Norse-Icelandic literature: a short introduction. Wiley-Blackwell.